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연금 플랜 3/4분기 타격


유럽경제난 등에 증권시장 출렁


캐나다 연금플랜이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3/4분기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RBC 덱시아 인베스터 서비스는 유럽 경제난과 미국의 실망스런 성장으로 증권 시장이 출렁이면서 캐나다인의 연금 플랜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RBC 덱시아 트랙은 9월말 기준 5.5% 하락, 올들어 현재까지 3.2% 줄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재정난 이후 분기별 실적이 가장 낮았다. 

회사 측은 “주식 시장에서 빈약했던 성과는 연금 플랜에 큰 위기가 아니다. 여기에는 연금에 아주 중요한 요소인 이자율이 낮게 유지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글로벌 에쿼티 마켓도 큰 타격을 받았다. 유럽 은행의 주가 하락 탓에 MSCI 월드 지수가 105 떨어졌다.

회사 측은 “교환비율이 이번 분기에는 주요 이슈였다. 캐나다 달러가 타 국가 통화에 비해 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달러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며 “연금 플랜은 벤치마크 지수가 1.2% 뒤쳐졌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토론토 주식 시장의 지수도 3/4분기 12% 떨어져 지난 2008년 재정 위기 이후 가장 나빴다. 회사 측은 “주식시장의 후퇴는 사실 4월부터 시작 6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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