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월요일

8월 GDP 0.3% 증가 돋보여


글로벌 위기 속 6~8월 성장


캐나다 8월 실제 경제가 0.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캐나다가 지난 6월 0.2%, 지난 7월0.4% 성장에 이어 8월에도GDP가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U 재정 위기와 미국 부채 한도 인상 위기 등 글로벌 주요 경제 악재가 집중된 기간에도 꾸준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에너지 분야 성장세를 제외할 경우엔 실질 GDP가 제자리 걸음 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경제 성장은 금융과 보험 분야, 소매 무역과 건축 분야에서도 도출됐다. 반면 도매 무역과 제조업 유틸리티, 관광 관련 산업 분야에서는 오히려 위축됐다. 교육과 행정, 건강관리 등 공공 분야는 변화가 없었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분야는 8월 2.8% 성장했다. 7월에도 0.3%, 6월에도 2.3% 성장했지만 5월에는 4.5% 줄어들기도 했다. 특히 오일과 가스 추출이 2.6% 늘었다. 원유 생산이 증가하고 천연 가스 추출이 다소 늘었기 때문이다. 광업과 오일 가스 추출 지원 산업도 17% 성장했다. 하지만 광산업에서 오일과 가스 추출을 제외한다면 제자리 걸음이다.

금융업과 보험 분야도 1.4% 증가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나라의 국가 부채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진 데서 비롯됐다. 건축도 8월에는 0.1% 늘었다. 주거용 빌딩 건축과 엔지니어링 수리업종도 성장했지만 모든 종류의 비 주거용 빌딩 건축은 후퇴했다.

제조업은 7월 1.4% 성장했지만 8월엔 0.4% 떨어졌다. 특히 내구재가 0.8% 감소했다. 비 내구재의 경우엔 오히려 0.1% 올랐다. 비금속 광업 생산품, 목재 상품, 화학 및 종이 상품 분야에서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증가 품목은 음식과 휘발유 기초 금속 상품에 그쳤다. 

운전중 휴대전화 9월 티켓 245장


코퀴틀람 RCMP, 단속 강화 사고로 사고 줄어


경찰 단속 강화로 교통 사고 사망 상해 사건이 줄었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자동차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61명이 상해를 입었지만 지난 2010년에는 사망 및 상해 사고가 36건으로 줄었고 올해도 개선되고 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또 9월에는 운전 방해 요인에 대해 모두 245장의 교통 티켓이 발급됐다.

코퀴틀람 RCMP 데이브 스큐어트 교통담당 경사는 “경찰력이 몇 개 주요 교차로와 사고 빈발 지역에 배치돼 사고 통계치 개선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항상 모든 장소에 있을 수는 없다 경찰력은 치명적 사고나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장소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5년간 전략적 단속 활동을 펴왔고 생명을 건지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

경찰력이 집중된 또 다른 분야는 운전중 방해 요인이다. 지난 9월 경찰은 245장의 단속 티켓을 운전자들에게 발행했다. 모두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다른 장비를 손에 들고 있는 경우다.  일부 운전자들은 전화가 걸려와서 단지 응답만 했다거나 교통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문자 메시지만 보내도 되는 줄 알았다고 대답했다는 것.

하지만 경찰은 “시간당 50Km로 주행하더라도 10초간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도로가 아닌 딴 곳을 바라보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여름 음주 운전 단속을 통해 69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BC RCMP제공>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2012-2013 주택 가격 ‘이자율’에 좌우된다


“저금리 모기지 12개월은 이어진다”
내셔널뱅크, 내년도 집값 ‘안정’ 전망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한인을 포함한 캐나다인 사이에 ‘저금리 모기지 장기화’에 거는 기대감이 만연하다. 자연히 모기지에 대한 민감도는 크게 떨어진 상태. 새롭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주택 구매자들조차 모기지 이자율에 덜 신경 쓰는 추세다. 이미 역사적 저금리 상태라는 이유가 크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오히려 모기지 이자율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후 주택 가격을 좌우할 열쇠를 쥐었다는 평가마저 나왔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절대적 힘을 보인 ‘금리’의 영향력이 2013년까지 기지개를 펼 것으로 내다봤다.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 그룹은 최근 ‘주택 경기 둔화 연기’라는 보고서를 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특히 이는 최근 발표된 다른 경제 연구소나 은행 등의 발표와도 같은 맥락이다. 즉 주택 시장의 활동력이 2012년, 2013년 둔화된다는 평가. 게다가 모기지 이자율이 만약 2013년 100~150 기본 포인트 오른다고 가정하면, 평균 주택 가격은 약 9% 떨어진다는 예상도 덧붙였다.

전반적 캐나다 부동산 경기에 대해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 슈바 칸 경제학자는“글로벌 경제 전망의 악화를 전재로 할 때 뱅크 오브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2012년 하반기나 2013년 상반기까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기존 2011년 경제 전망도 업그레이드 했다. 올해 3/4분기 주택 시장이 저금리 모기지에 예상 밖 강한 활동량을 보여줬기 때문.

그는 “모기지 이자율이 거의 현재 보여주는 기록적 낮은 수준을 향후 12개월간 유지할 게 확실하다”며 “사실 우리는 이자율이 빠르면 2011년 4/4분기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은 2011년 주택 거래량 규모가 달러가치로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에는 거래량이 3%, 2013년에 5% 줄어든다는 전망. 기존 주택 세일즈(Existing Home Sales)를 달러 가치로 전환하면 구체적 예상 거래량은 2011년에는 1640억 달러, 2012년에는 1590억 달러, 2013년에는 1510억 달러 등이다.
하지만 주택 가격에 대한 구체적 전망 통계치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금리와 관련성은 크게 부각됐다. 그는  “우리 은행의 이자율 전망을 그대로 전재로 할 때 주택 보유 능력은 2012년까지 안정적 수준을 보일 것이다. 가격도 2012년까지 안정된 모습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모기지에 대한 부채 서비스 비중(DSR)도 언급됐다. 이는 월 페이먼트를 충당하는 데 필요한 가계 가처분 소득 분석에 필요한 수치. 현재 DSR은 21.6%로 지난 20년간 평균 20% 수준보다 다소 높다.

하지만 2013년 이자율이 상승한다면 DSR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잠재적 바이어들은 시장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주택 가격이 떨어지거나 가계별 크레딧 확장 등이 변수로 작용, 영향력이 반감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

한편 뱅크 오브 캐나다가 기준금리 1% 유지를 발표한 가운데 2013년까지 국가 경제가 잠재력 이하 성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1년 이상 성장이 느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 GDP를 2011년 2.1%, 2012년1.9%, 2013년 연간 성장률 2.9% 속도로 예상했다.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밴쿠버 11개월 연속 가격지수 상승


테라네트 내셔널 뱅크 6개 지역 추가


캐나다 전국에서 밴쿠버가 가장 긴 11개월 연속 가격 지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라네트 내셔널 뱅크는 10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광역 도시별 8월 기준 가격 지수를 발표했다. 지난 26일부터 기존 6개 도시에서 빅토리아와 에드먼턴 해밀턴 퀘벡 위니페크 등 5곳을 추가, 전체 대상 지역은 11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종합 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 149.46(2005년=100)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가격이 2005년 이후 49.46%가 올랐다는 의미. 11개 부동산 시장 가운데 모두 6곳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전국 성장률을 웃돈 지역도 4곳으로 분류됐다. 여기에는 토론토 1.6%, 위니페크 1.3%, 해밀턴 1%, 오타와 0.9% 등이다.  캘거리에서는 전월대비 0.7%, 밴쿠버는 0.6%, 몬트리올은 0.3%였다. 이 가운데 4개월 연속 큰 상승세를 보이는 토론토를 제외하면 캐나다 전역 전월대비 상승폭은 0.6%로 다소 하락한다.

지난 8월 기준, 종합 가격 지수는 12개월 동안 5.4% 올랐다. 지역별로 볼 때, 밴쿠버는 9.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위니페크 7.6%, 퀘벡 6.7%, 토론토 6.2%, 몬트리올 5.6% 등의 순이다. 국가 평균 수준보다 낮은 지역으로는 오타와가 3.9%, 핼리팩스가 2.9%, 해밀턴이 2.4%, 캘거리 0.8% 등이다. 1년 전보다 떨어진 곳 가운데 에드먼턴은 -2.1%로 10rodnuf 연속 하락세다. 빅토리아는 -1.2%로 9개월 연속을 기록했다.

한편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 그룹은 종합 주택 가격 지수 발표 지역 추가를 통해 가치를 기준 전국 시장의 64%를 커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랭리 노인용 주거시설 확대


BC 주, 73개 베드 추가해 전체 139개로


랭리 지역 노인용 주거시설이 확대됐다.

BC정부는 랭리 로지(Langley Lodge 5421-204 th ST.)를 확대, 침상 기준 73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6층 빌딩을 업그레이드해 66개 침상을 포함하면 전체 139개 베드로 늘어나게 된다. 이 빌딩에는 라운지와 세탁실 주방과 미용실 식당 등이 마련돼 있다.

주 정부는 2810만 달러 장기 파이낸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랭리 케어 소사이어티(Langley Care Society)와 플에저 헬스 등이 동참한다. 프레이저 헬스는 연간 운영 자금 66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랭리 케어 소사이어티 테리 메트캘프 회장은 “우리는 랭리 로지가 공식 오픈 가동에 들어가 기쁘다. 랭리 로지의 재개발과 확장은 노년층 인구 증가 수용에 필수적이다”며 “파트너와 이 프로젝트에 헌신 해 온 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BC는 그동안 28억 달러를 투입, 저소득층과 노년층에 주택을 공급해왔다. 올해는 주 정부 사회 주택 프로그램과 서비스로부터9만 5000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2011-2012년 회계연도에 주 정부는 380만 달러를 투입, 랭리 지역 1400가구에 보조 주택과 렌트용 주택을 제공했다.

케이스 맥베인 디렉터는 “프레이저 헬스는 노년층 주거지 개선에 참여해 기쁘고 운영 펀드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몇 년간 랭리 지역 노년층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 플랜 3/4분기 타격


유럽경제난 등에 증권시장 출렁


캐나다 연금플랜이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3/4분기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RBC 덱시아 인베스터 서비스는 유럽 경제난과 미국의 실망스런 성장으로 증권 시장이 출렁이면서 캐나다인의 연금 플랜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RBC 덱시아 트랙은 9월말 기준 5.5% 하락, 올들어 현재까지 3.2% 줄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재정난 이후 분기별 실적이 가장 낮았다. 

회사 측은 “주식 시장에서 빈약했던 성과는 연금 플랜에 큰 위기가 아니다. 여기에는 연금에 아주 중요한 요소인 이자율이 낮게 유지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글로벌 에쿼티 마켓도 큰 타격을 받았다. 유럽 은행의 주가 하락 탓에 MSCI 월드 지수가 105 떨어졌다.

회사 측은 “교환비율이 이번 분기에는 주요 이슈였다. 캐나다 달러가 타 국가 통화에 비해 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달러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며 “연금 플랜은 벤치마크 지수가 1.2% 뒤쳐졌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토론토 주식 시장의 지수도 3/4분기 12% 떨어져 지난 2008년 재정 위기 이후 가장 나빴다. 회사 측은 “주식시장의 후퇴는 사실 4월부터 시작 6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2011년 10월 26일 수요일

2012년 평균 급여 3.1% 증가


공공분야 노조결성 산업 상승폭 적어


국내 직장인들의 2012년 급여가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콘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에 따르면 직장인의 평균 급여가 2012년 3.1% 증가한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이 싱크탱크는 지난해에도 3% 급여 성장을 전망했다. 2010년에는 급여가 2.7%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 급여 수준은 아직 지난 2008년 경기 침체기 이전에 미치지 못 한다. 당시 노조가 형성되지 않은 사업체의 경우를 기준 임금 상승률은 평균 4.2%였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는 불안한 경제로 고용주들이 임금 인상에 더욱 신중해졌다고 분석했다.

칼라 톱프 디렉터는 “고용주들은 변화가 많은 글로벌 경제 전망과 평소보다 높은 경제적 위기 속에서 낙관적이지만 방어적이고 신중하다”고 밝혔다.

급여 전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서스캐처원에서 고용주들은 3.9% 증가를 예고했다. 앨버타 지역은 3.6%다. 온타리오와 애틀랜틱 캐나다의 경우엔 내년도 전망치가 2.7% 상승으로 다소 낮았다. 

각 산업 분야를 비교하면, 오일과 개스 산업이 가장 높은 4.3% 급여 증가를 예고했다. 다음은 천연자원 산업 분야. 하지만 소매업 분야 임금 상승폭은 2.4%를 기록, 상대적으로 낮았다.

민간 산업 분야 급여 상승은 공공 서비스 분야를 앞섰다. 평균 임금 상승폭은 민간 산업이 3.2%로, 공공 분야는 2.6%로 나타났다. 노조 결성 직종의 경우 임금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2012년에는 2%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공공 산업분야는 1.5%, 민간 산업 분야는 2.3%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38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3.1%는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조사대상 23%는 내년 사업체 확장을 예고했다.

“자녀 음란 메시지 교환 주의”


프린스 조지RCMP 학부모에 당부


“자녀들 음란성 메시지 교환에 주의하세요.”

경찰이 청소년들의 휴대 전화 등을 통한 음란 메시지 교환에 학부모들이 좀더 주의토록 당부했다. 프린스 조지 RCMP는 누드 사진과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내는 섹스팅(Sexting)에 대한 공식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섹스팅이 특히 이 지역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는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사진, 비디오 등이 있다.

프린스 조지 경찰은 지역 13세 여학생이 누드 사진을 찍어 이 메일이나 SMS 문자 메시지로 남자 친구들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사진은 성적 행위를 담고 있었다. 게다가 남학생들은 이 같은 사진을 휴대전화 제조회사나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남자 친구만 보고 보관할 것으로 여겼던 여학생의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된 경우가 있다. 남자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도록 기대하는 여학생도 있었다. 유사 사례들이 캐나다는 물론 프린스 조지에서도 자주 발생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RCMP는 일단 사진이 유포되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해당 여학생의 미래를 위협, 고교 교육기관이나 이후 직장에서 고용주가 인터넷을 이용, 자료를 조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각각의 사진은 아동용 포르노그라피나 그 소유죄에 해당된다. 또 이런 사진과 비디오를 보내는 사람은 비록 자기 자신의 사진이라도 아동용 포르노그라피 유포 혐의를 받게 된다. 일부 사례에서는 학부모도 형사 입건 될 수 있다. <사진=사이버 팁 캐나다 웹사이트 캡처> 

2011년 10월 25일 화요일

관광산업 2016년까지 연 5%성장


BC 세부전략 발표…180억 규모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 산업 전략이 소개됐다.

BC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관광 전략(GAINING THE EDGE)을 발표했다. 2011년부터 매년 5%씩 관광 수입을 올려 2016년 전체 관광산업 규모를 180억 달러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주 정부는 그 동안 관광산업 분야 실적도 공개했다. 2010년의 경우 관광 산업은 BC에서 12만 70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광 산업 관련 수입은 13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BC주 정부는 12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특히 연간 스키 산업의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주 전체 관광 상품은 50여 종이 넘는다. 광역 밴쿠버를 포함한 지역 6개 주요 관광 지역과 작은 커뮤니티에 분포돼 있다. 특히 중국은 BC관광에서 글로벌 5대 시장에 포함된다. 방문객만 11만 8481명에 이르고 2009년부터 18.89% 성장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또 관광 사업체는 BC주에 거의 1만 8000개가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중소기업 규모로 고용 증대와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업체 77%는 직원 수가 20명 이하, 56%는 10명 이하로 분류됐다. 관광업체 43%는 광역 밴쿠버 외곽 지역에 위치했다.

주 정부도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2011-2012년 회계연도의 경우 약 5200만 달러 예산을 수립했다. 지난 2001년 2400만 달러를 기준 거의 배나 증가한 것. 이 예산에는 마케팅 리소스와 파트너십 정책 및 연구과제 수행도 포함돼 있다.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우리는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지역에 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곳이다”며 “따라서 관광업은 일자리 창출 플랜 아래 시작되는 첫 번째 세부 전략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BC를 경험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살고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사진=BC JOBS PLAN GAINING THE EDGE 자료 중에서>

기준금리 9개월째 1% 동결


중앙은행 “짧은 경기 후퇴”
콘퍼런스 보드 “후퇴 없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1% 유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향후 경제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짧은 경기후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반면 캐나다 콘퍼런스 보드는 2012년까지 경기 후퇴를 피해나간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먼저 중앙은행은 2011년과 2012년 국내 성장 전망을 낮췄다. 2011년 경제 성장 전망치는 지난 7월 2.8%에서 2.1%로 내렸다. 2012년의 경우엔 기존 2.6%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은 2013년부터 반등하기 시작, 연간 성장률 2.9% 속도로 회복된다고 전망했다.

경제 전망 하향 조정에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9개월 연속 1%로 유지키로 했다. 대출 비용을 계속 낮게 형성하기 위해서다. 덧붙여 상당한 재정적 경기부양 정책이 있어 아직 이자율 삭감을 고려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과 이웃 미국 등의 영향으로 2012년까지 성장이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2013년에는 경제 성장이 빠르고 경제가 그 해 말까지는 최대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 결국 중앙은행은 2012년 중반이 된다는 전망을 6개월 정도 늦춘 셈이다. 소비자 물가는 2013년 말까지 2% 목표지점으로 되돌아 오겠지만 그 속도는 느릴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캐나다 콘퍼런스 보드는 2012년 국내 경제가 후퇴(Recession) 없이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고 전망했다.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이 싱크탱크는 내년 캐나다에서 큰 경제 성장이나 일자리 창출은 도출되지는 않는다고 예상했다. 또 2011년 경제 성장률을 2.1%로 관측했다. 2012년에는 국제적으로 높게 형성된 상품 가격에 GDP가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콘퍼런스 보드는 사실 올해 초 가장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던 기관이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전망을 많이 내놓고 있다. 이 싱크탱크는 게다가 미국도 경기 후퇴를 피해간다고 전망했다. 기업들의 현금 보유고가 풍부하기 때문이라는 것. 또 상업용 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고 산업용과 수출 활동도 증가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슬럼프가 없다는 전망을 조심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 이유로는 유럽과 미국 정책 입안자들의 확장 우선 정책이 꼽혔다.

고용보험 8월 수령자 6.6% 증가


전년대비 10만 명, 16%나 줄어


고용보험(EI) 수령자들이 8월 6.6%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8월 기준 고용보험 수령자들이 3만 5200명 증가한 56만 86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하향세를 보였다가 다시 반등한 것. 특히 8월에는 모든 주에서 고용보험 수령자들이 증가했고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노바스코샤 서스캐처원 지역 상승폭이 컸다. 

고용보험을 갱신했거나 처음 등록한 수치도 지난 2개월 연속 증가, 25만 5600명을 기록했다. 퀘벡에서 23.6%,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19.8%로 많이 늘었다. 하지만 앨버타와 온타리오 지역에서는 그 수가 각각 6.5%, 4.2% 줄었다. 기존 고용보험 수령자도 모든 주에서 증가했다. 매니토바가 14.1%로 가장 많았다. 온타리오는 8.2%, 퀘벡은 6.2%이다.

8월 기준 고용보험 수령자를 1년 전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10만 9700명(16%)가 줄었다. 전국 143개 주요 센터 가운데 131곳에서 감소했다. 143개 각 센터는 모두 인구 1만 명 이상이다. 올해 8월 전국 고용보험 수령자 가운데 남성은 1년 전보다 20.7% 줄어든 26만 8700명을 기록했다. 25세 이하가 23.2% 감소했다. 25-64세는 22.6% 줄었다. 55세 이상도 13.5%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수령자는 11.4% 감소한 30만 7600명이다. 25세 이하는 20.1%, 25-64세는 12.4%, 65세 이상은 4.6%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BC에서는 모두 25개 센터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캠프벨 리버, 캠루프스, 파웰 리버 등지 하락폭이 가장 크다. 밴쿠버에서도 고용보험 수령자가 27.5% 줄어든 2만 6400명을 기록했고 빅토리아는 18.4% 줄어든 3300명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에서는 12개 센터에서 8월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캘거리는 32.7%가 감소한 1만 600명을 기록했다. 에드먼턴에서는 29.5% 떨어진 1만 1200명이다. 그랜드 프레어리와 레드 디어, 코울드 레이크 등지에서도 전년대비 감소세다.

코퀴틀람 시 180만 달러 카지노 수입


전체 770만 달러… 24일 새 호텔 공청회

코퀴틀람 시가 불러바드 카지노에서 18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이로써 불러바드 카지노에서 얻은 분기별 순 페이먼트 누적 수입은 77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현금 수입은 시의회가 게임 수입에서 30만 달러 이상을 지방 커뮤니티 그룹으로 분배할 때 접수된다. 시의회는 시피리트 앤 액티브 그랜드 프로그램(Spirit and Active Grant Program) 을 통해 각 그룹에 배분한다. 또 이 돈은 주민들이 그레이트 캐나다인 카지노의 11층 호텔 건축에 대한 의견 접수 기회를 갖기 1주일 전에 접수됐다. 이 회사는 호텔에 연회장과 컨벤션 센터, 스파, 라운지와 새로운 식당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주민 공청회도 진행됐다.

한편 지난 9월 시 의회는 만장일치 첫 리팅 통과 때 의견 표명을 하지 않았다. 새 호텔에는 181개 객실이 들어서고 3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그레이트 커내디언 캠플링 웹사이트 캡처>

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개솔린 육류 빵 채소 오름세


인플레이션 3.2%로 뛰어
캐나다 소비자 물가 심상치않다
BC 개스값 전년비 17% 상승해


캐나다 경제에 대한 우호적 소식이 연이은 가운데 9월 인플레이션이 3%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경제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전년대비 소비자 가격 지수가 3.2% 올랐다고 발표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개솔린과 식품 가격 상승이 꼽혔다. 지난 8월에도 인플레이션은 3.1% 를 기록한 바가 있어 캐나다 중앙은행의 방어선인 3% 미만을 두 달 연속 웃돌았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향후 대응도 주목된다.

전체 에너지 가격은 지난 1년간 12.5%나 올랐다. 8월에는 13.4%로 기록됐다. 연간 비교에서 개솔린 가격은 22.7%, 8월에는 22.8% 올랐다. 연료용 오일 가격은 27.4% 올랐지만 천연 가스 가격은 4.7% 줄었다. 식품 가격은 지난 1년간 4.3%, 8월에는 4.4% 증가했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경우엔 소비자 가격 지수가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8월에는 1.5% 상승했었다. 연간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자가용과 의류 자동차 보험 프리미엄 등이다.

구체적으로 연간 비교에서 상승세를 보인 주요 품목은 9개다. 여기에는 개솔린과 식품 외에 교통, 헬스 케어, 레크리에이션 등이 포함된다. 교통비의 경우 9월 전년대비 7.9%, 8월엔 7% 증가했다. 개솔린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 이외 소비자들은 자가용 보험 프리미엄에도 큰 부담을 졌다. 항공기 이용과 자가용 구입 비용도 늘었다.
식품 가격은 4.3% 증가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가격은 4.8%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육류에 6.1%, 제빵류에 7.2%, 신선채소에 13%를 더 지불했다. 레스토랑 이용비는 3.1%가 올랐다.

주거지와 관련된 비용도 1.5% 증가했다. 연료용 오일 비용 외에도 주택과 모기지 보험에 대한 비용이 5.7% 증가했다. 반면 모기지 이자 비용 등은 1.8% 줄었다.

레크리에이션과 교육 읽기 비용은 8월 1.3%에서 이어 9월 1.2% 늘었다. 개인과외 비용은 9월 연간대비 4.2% 증가했다. 2010년 9월에도 전년대비 9% 증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항목이다. 케이블 TV와 위성 서비스의 비용도 올랐다. 반면 비디오 장비 가격은 줄어들었다.

의류비용과 신발류 가격은 5개월 연속 상승세로 9월 2.4% 늘었다. 8월에는 0.6%에 불과했다. 남성용 의류 가격이 3.8%로 상승했다.

주별로 보면 BC가 9월 전년대비 2.4% 상승, 전국적으로 가장 적게 올랐다. 8월에는 2.1% 상승했었다. 개솔린 가격은 17.3% 늘었다. 소비자들은 주택 및 모기지 비용과 레스토랑 식음료에 많은 부담을 졌다. 앨버타 지역 물가 상승률은 9월 전년대비 2.8%, 9월에는 2.9%였다. 개솔린 가격은20% 상승했다. 온타리오는 8월 3.1%에 이어 9월 3.4%를 기록했고 개스 가격은 24.2% 올랐다.

한편 캐나다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노바 스코샤와 뉴 브런즈윅을 기록, 모두 4.2%씩 올랐다.   

PoCo 목줄없는 강아지 산책로


시, 게이츠 파크 개념 공원 마련

포트 코퀴틀람 다운타운에 새 강아지 산책로가 들어설 전망이다. 

펜스가 처진 새 공간은 1에이커 부지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메이플 스트리트와 버리 애브뉴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이 부지는 강아지 소유자들에게 새로운 산책 옵션을 제공한다. 게이츠 파크처럼 강아지가 목줄 없이도 산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책로는 작은 나무 조각들로 포장되고 휴식용 작은 의자도 설치된다. 나무와 관목이 인근 주택가와 경계를 이룰 예정이다. 트래보울레이 포코 트레일(Trraboulay PoCo Trail)이나 메이플 스트리트(Maple Street) 양쪽에서 접근 가능하다. 게이츠 파크에서는 목줄 없이도 강아지를 풀어 놓아 공원 이용자들로부터 끊임 없이 불만이 제기됐다. 따라서 시는 새로운 공간을 찾아 나선 것. 현재 시의 동물 관리 규정은 모든 강아지들이 대중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목줄을 차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포트 코퀴틀람 내 강아지는 모두 9000여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2010년 처음으로 ‘목줄 미착용’을 허용하는 강아지 공원을 3300블록에 설치하고 이후 추가했다. 또 앞으로도 몇 년간 더 많은 예산을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1년 10월 22일 토요일

대중교통 밴쿠버 부동산업계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0.5Km 안팎 렌트 요청금액 8% 차이
써리 공실률 0.4% 대25%로 격차 커


부동산 비즈니스에서 위치(Location)는 큰 의미를 가진다. 최근 존스 랭 라살은 처음으로 사무실 위치와 대중교통간 관계를 표시하는 지수를 발표, 큰 주목을 받았다. 사무실뿐만 아니라 향후 주택의 투자나 렌트 등 다양한 부동산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밴쿠버 빠른 대중교통 오피스 지수(Vancouver Rapid Transit Office Index/VRTOI)의 내용과 의미를 알아본다.

존스 랭 라살은 대중교통과 특정 빌딩의 거리를 0.5km 안팎으로 구분, 공실률과 렌트비 등을 조사한VRTOI를 뽑아냈다. 지역은 밴쿠버 다운타운을 포함, 리치먼드, 버나비, 써리, 뉴 웨스트민트서 등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다. 그 결과 대중교통과 도보거리에 위치한 사무실 프로젝트의 장점이 컸다.렌트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공실률도 크게 낮았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과 0.5Km 떨어진 빌딩의 직접 공실률은 4.8%였다. 반면 교외 지역 나머지 전체 공실률은 12.3%로 3배 차이가 났다. 외곽 지역에서도 평균 렌트 요청 금액(Asking Rents)에서 약 8% 차이가 났다. 대중교통 인접(0.5km 이내) 지역 평균 요청 렌트비는 18.63달러, 기타 지역은 17.26달러였다.

써리의 경우 대중교통 인접 지역(0.5km 이내) 직접 공실률(Direct Vacancy)은 0.4%, 다른 지역은 25%로 큰 격차를 보였다. 평균 요청 렌트비도 인접지역은 22.13달러, 다른 지역은 17.01달러다. 버나비의 경우 인접지역 공실률은 6.7%, 다른 지역은 7%로, 요청 렌트비는 각각 19.57달러와 18.58달러로 조사됐다.리치먼드의 경우엔 공실률은 각각 5.8%와 15.4%, 요청 렌트비는 14.58달러와 14.20달러로 조사됐다.

존스 랭 라살 레이 아렌즈 부회장은 “대중교통이 메트로 밴쿠버에서 점점 더 중요성을 갖게 됐다”며 “다운타운과 브로드 웨이 구간 매입 가능성은 낮아지고 렌트는 많아졌다. 렌드로드와 테넌트 클라이언트 모두 대중교통을 고려한 외곽 지역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브로드 웨이 테크 센터(Broadway Tech Centre)와 같은 일부 신규 개발 프로젝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했다. 게다가 뉴 웨스트민스터 브루어리 지역(Brewery District)과 머천트 스퀘어(Merchant Square), 밴쿠버 아웃라잉(Vancouver Outlying)의 렌푸르 비즈니스 센터(Renfrew Business Centre) 개발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 같은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특히 사용자는 다운타운에 위치할 필요가 없는 예비 오피스 선정에 이 점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존스 랭 라살 스코트 맥도날드 연구원도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스카이 트레인이나 캐나다 라인 역 인접 오피스 빌딩은 또한 타 지역보다 렌트 비용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테넌트가 대중교통 접근성에 프리미엄을 내려고 할 정도였다는 것. 빌딩 소유주들도 높은 렌트비를 받을 수 있는 데다 공실률이 낮아 전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2011년 10월 20일 목요일

소기업 BC 사업체 98% 차지


전체 GDP 30%...일자리 창출


캐나다와 BC지역 소기업 프로파일 2011이 발간됐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는 소기업들이 주에서 역임해 온 주요 역할들을 알려준다고BC주 정부는 발표했다. 소기업들은 현재 BC주 전체 비즈니스의 98%를 맡아 일자리 창출과 임금 인상, 수출 등을 통해 주 GDP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캐나다 소기업 주간(Week)은 10월 16~22일이다. 주 정부는 2011년 소기업 프로파일이 주 전체에서 활동하는 사업체의 기업가 정신과 소기업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밝혔다.

BC에서는 소기업 39만 1700개가 운영중이다. 지난해 소기업 82%가 4명 이하 직원을 고용, 전체 일자리 수가 100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2009~2010년 사이 소기업은 특히 1만 3700개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BC주 전체 GDP에서 소기업은 2010년 약 30%를 차지, 캐나다 전체 평균 27%를 웃돈다.

BC주는 캐나다에서도 개인당 소기업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인구 1000명당 86.4개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자영업자 분포도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19.2%로, 전국 평균 15.7%보다 훨씬 높다. 여성의 경우 전체 자영업자의 36%를 구성, 전국적으로 두 번째로 많다.

임금도 상승세다. 지난 5년간 소기업 종사자들의 연간 임금은 평균 14% 올랐다. 대기업 임금 상승폭 12%보다 높다. 또 2007~2010년 경제 침체기 때도 성장한 분야가 있다. 무역 거래 분야에서는 1051개 소기업이 추가됐다. 전문직 과학직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는 958개 사업체, 부동산에서는 696개 소기업이 등장했다. 또 2005~2010년 사이 최고 일자리 창출 기업도 소기업이다. 건축 분야 일자리는 17.8%가 올라 1만 22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일자리는 10.4% 오른 9700개, 광업과 오일 개스 추출 분야에서는 30%가 늘어난 1068개 새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BC 주택 거래량 8.8% 증가


평균 가격 전년대비 6% 올라

BC지역 주택 거래량이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주택 거래량이 9월 8.8 늘어난 5995유닛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MLS 가격은 전년대비 6%가 오른 52만 3568달러였다.

BCREA 경제학자 캐머런 뮤어 씨는 “MLS 주택 가격은 한 달 전인 8월과 비교할 때 3% 올랐다”며 “9월 주택 수요는 지속적인 저금리 이자율과 고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완만한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액티브 주택 리스팅은 9월 늘어난 상태”라며 “전체 5만 5616유닛이 MLS에 등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올들어 BC지역 주택 거래 규모는 지난해보다 17.5%가 증가한 3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거용 유닛 거래량은 3.2%가 오른 6만 1127유닛이다. 평균 주택 가격은 13.9%가 오른 56만 9922달러로 기록됐다.

한편 광역 밴쿠버 지역은 9월 전체 거래량이 2299유닛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평균 가격은 75만 1042달러로 전년대비 10.5% 증가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 거래량은 1109유닛으로 전년대비 14.7%, 평균 가격은 48만 9420달러로 전년대비 10% 늘었다. 칠리왁 지역 거래량은 156유닛 전년대비 13.9% 늘었고, 평균 가격은 30만 4913달러로 5.4%, 빅토리아 지역 거래량은 436유닛으로 15%, 평균 가격은 49만 3522달러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BC 독감 백신 접종 시작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노인과 6~23개월 영아는 무료다.

BC보건부는 매년 독감으로 주민 10~20%가 질병을 앓고 수 백 명에 사망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이밖에 65세 이상 노인의 보호자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성인 및 동거인, 보건직 종사자, 응급 구호 종사자, 2세 이하 어린이 보호자와 동거인 등이다.

BC보건부 페리 켄들 박사는 “백신 접종은 독감 바이러스를 방지하고 다른 사람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론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절차를 따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BC약구협회 마린 미셀 CEO도 “BC지역 1300명 이상 약사들이 접종을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약사들은 빠르고 독감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캐나다 서부 투자 1위 도시는 써리


웨스턴 인베스터 선정, 2위 캘거리

써리(Surrey)가 캐나다 서부 지역 투자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웨스턴 인베스터는 처음으로 실시한 올해 톱 10 투자 타운 선정작업에서 써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하고 11월호에서 본격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써리는 개발업체에 대한 혁신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 정부도 부동산 개발자와 빌더를 위해 규제를 없애 절차를 간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밴쿠버를 포함한 BC지역 다른 시보다 많은 주택들이 써리에 건축되고 있다는 것.  특히 써리는 새로운 시 센터를 조성, 대규모 민간 및 대중용 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위는 캘거리로 선정됐다. 올해 사무실 부동산 분야에서 화려한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다른 도시로는 사스카툰, 켈로우나, 레드 이어, 포트 맥머레이, 우드 버팔로, 브랜던, 프린스 조지, 코목스와 랭리 타운십 등의 순이다.

웨스턴 인베스터 프랭크 오브라이언 편집장은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10곳을 선정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며 “우리는 2011년 큰 잠재력을 가진 부동산 시장들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30% 이상 “부동산 가치 증가 확신”


부동산 가치 증가에 대한 캐나다인의 확신은 최근 급변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국가 경제에 대한 걱정은 조금씩 커졌다.

나노스 리서치의 조사결과 캐나다 경제가 강하다(Stronger)는 캐나다인은 올 2/4분기 29.2%에서 3/4분기에는 16%로 떨어졌다. BC주는 전국 수준보다 높지만 2/4분기 30.1%에서 3/4분기 18.1%로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경제가 약해진다(Weaker)는 전망은 2/4분기 23.6%에서 3/4분기 38.9%로 크게 늘었다. BC주에서는 27.6%에서 46.5%로 전국 수준보다 높았다. 이 가운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전국적으로 2/4분기 42.7%에서 3/4분기 41.8%로, BC주는 2/4분기 38.2%에서 3/4분기 31.2%로 각각 감소했다. 경제에 대한 확신이 없는 계층은 오히려 줄어, ‘약한 경제’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2/4분기 4.5%에서 3/4분기 3.3%로 줄었지만 BC주는 4.1%에서 4.2%로 오히려 증가했다.

부동산 가치와 관련, 캐나다인 30%는 2/4분기와 3/4분기 모두 증가(Increase)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2/4분기에는 35.1%, 3/4분기에는 다소 줄었지만 31.7%다. BC주에서는 각각 35.6%와 27.6%를 기록했다. 50% 이상은 부동산 ‘가격이 똑같다(Stay the same)’고 응답했다. 반면 줄어든다는 답변은 조금씩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2/4분기 10.4%에서 3/4분기 13.6%로, BC주에서는 2/4분기 11.5%에서 3/4분기 19.1%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에 대한 불확신(unsure) 계층은 전국 평균 3/4분기 3.3%, BC주는 4%로 기록됐다.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8월 무역수지 적자 커져


캐나다 8 무역수지가 수입 증가로 적자가 커졌다. 
통계청은 상품 수입이 8 0.7% 증가했고 수출은 0.5%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체 무역수지 적자폭은 7 5 3900 달러에서 8 6 2200 달러로 늘어났다. 에너지 상품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수출 규모는 379 달러로 상승했다. 비록 전체 양은 1.1% 줄었지만 가격이 1.6% 올랐기 때문이다.
기계류와 장비, 산업용품과 자재는 수출 증가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모두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미국행 수출 물량은 2.3% 줄어든 26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들여 수입품은 2% 오른 241 달러를 기록, 지난 2008 10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과 교역에서 캐나다의 무역 수지 흑자는 7 37 달러에서 8 25 달러로 줄어들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수출 물량은 7.9% 오른 112 달러다.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은 1.4% 줄어든 144 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에서 출퇴근에 67분 걸려


토론토 80분…글로벌 톱 10 수준

메트로 밴쿠버 통근자들이 평균 출퇴근에 67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와 몬트리올도 각각 80분과 76분으로 글로벌 톱 수준에 자리잡은 가운데 밴쿠버에서 통근 여건도 좋지 않다고 뉴스1130이 전했다.

토론토 무역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는 글로벌 랭킹에서 톱 10을 차지했다. 뉴욕과 런던 토론토 다음이라는 것. 따라서 캐나다인 시 정부 연맹도 출퇴근 시간 단축 지원을 연방 정부에 호소했고 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문제도 지적했다. 연맹 측은 올해 의회에서 장기 계획을 추진토록 촉구할 방침이다. 또 향후 15~20년 계획을 통한 연방 정부의 목표 설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시 정부는 전국 사회간접자본의 53%를 소유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발생된 세금의 8%만 수령한다. 92% 수입은 연방 정부와 주 정부에 귀속되고 있다. 

오타와 보건소 외래환자 6800명 간염 HIV 노출


2002년 4월~2011년 6월…내시경 과정에서


오타와의 한 보건소 외래환자 6800명이 간염이나 에이즈(HIV) 바이러스에 노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진료소는 올 봄 보건당국의 바이러스 감염관리 실태 조사 과정에서 지난 10년간 부적절한 위생관리 문제가 드러났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소형 카메라로 인체 내부를 조사하는 내시경 과정에서 감염 방지와 청결 절차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하지만 오타와 보건 의료를 책임진 이스라 레비 박사는 적발 사실을 밝히면서도 보건소 이름을 밝히지 않아 오타와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크리스티안 패래즐리 박사는 “정말 우리 기관에서 발생한 일에 죄송하고 환자들이 느낄 불편함과 불안에 미안한 마음”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이 보건소의 환자 6800명에게는 개별적으로 우편물이 발송됐다. 해당 기간은 2002년 4월부터 2011년 6월까지다. 또 이곳에서는 더 이상 내시경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패래즐리 박사는 하지만 환자들이 B, C형 간염이나 HIV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B형 간염은 100만 분의 1 이하, C형 간염은 5000만 분의 1 이하, HIV 바이러스는 30억만 분의 1 이하라는 것. 또 오타와 보건 의료를 책임진 이스라 레비 박사는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감염이 우려될 경우엔 검사를 받아라”고 당부했다. 

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민간기업 82% “성장 주력 ”


불황 속에서도 캐나다 민간 기업들은 성장 및 확장에 정조준하고 있다.

PWC는 성장을 추진하는 캐나다 민간기업이 지난해 66%에서 올해 82%로 오히려 증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향후 1년 동안 주요 경제적 이슈로 경쟁(34%), 수익성(29%), 노동력 부족(26%) 등을 꼽았다.

PWC는 “캐나다 민간 기업들은 불경기를 통해 어떻게 생존하는 지를 배웠다. 이들은 사업체의 포지션을 바꾸면서 도전에 임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면서 마켓이 던져주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낙관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간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응답자 10%는 지난해 대비 15%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6, 7월 설문조사 결과는 응답자 83%가 향후 12개월 동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수치는 올 9월 74%가 줄어들었다.

PWC는 “민간 기업들은 불황 속에서도 계속 발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비용 구조와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건으로 공정과정 개선(47%), 비용 절감(46%). 직원 기술 계발(39%) 등 10가지 요소를 꼽았다.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콘도 건축, 전국 부동산 이끌다

착공량 9월 14.2% 증가…단독주택 1.5%하락
BC 퀘벡 애틀랜틱 늘어…온타리오 등 감소해


전국에서 진행된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문가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도 건설회사들의 국내 부동산 경기에 대한 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콘도 시장은 전국 착공량을 주도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전국 주택 착공이 연간 비율 20만 5900건을 기록, 8월 19만 1900건(수정치)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9월 중간 값 18만 8000건보다도 높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평가했다. 

지역별로 BC, 퀘벡, 애틀랜틱 도시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프레어리와 온타리오 도시 지역은 오히려 줄었다. BC주의 경우 8월 2만 3100(수정치) 유닛에서 2만 7400유닛으로, 퀘벡은 3만 8400유닛에서 5만 700유닛으로, 애틀랜틱 지역은 8300유닛에서 1만 2200유닛으로 각각 늘었다.  프레어리 지역은 8월 3만 7100유닛에서 9월 3만 2600유닛으로, 온타리오는 6만 5300유닛에서 6만 3000유닛으로 각각 줄었다. 

콘도와 단독주택은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콘도 등 다세대 주택은 8월 10만 3300유닛에서 9월 11만 8000유닛으로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증가폭은 14.2%이다. 단독주택은 6만 8900유닛에서 9월 6만 7900유닛으로 오히려 1.5% 줄었다. 자연히 전원 지역 보다 도시에서 주택 착공 건수는 많다. 도시의 경우 8월 17만 2200건에서 9월 18만 5900건으로 늘었다. 전원 지역도 8월 1만 9700유닛에서 9월 2만 유닛으로 소폭 증가했다. 

BMO 캐피탈 마켓 경제학자 로버트 캐브츠키 씨는 “캐나다 주택 시장이 매우 건강한 상태다. 저금리와 견실한 시장과 같은 순풍 구조가 흔들리는 소비자들의 확신과 높은 주택 가치 맞바람을 잠재운다. 연말까지는 약간 소프트한 시장이 예상된다”고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특히 콘도는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곧 제자리로 돌아갈 전망이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마티외 라베르지 분석가는  “다세대 주택 착공량이 곧 인구통계학적 기본 구조에 맞는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CIBC 월드마켓 경제학자 엠마뉴엘 앙에종 씨는 이와 관련,  “다세대 건축이 몇 달 후 줄어들지만 주거용 건축은 3/4분기 GDP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캐나다 경제는 2/4분기 조금 위축됐다.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영향을 받은 것. 3/4분기 경제 재위축 우려도 터져 나왔다. 하지만 최근 경제 수치들은 고무적이다. 여기에는 주택 착공량 상승도 포함된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분석했다.

데이비드 털크 TD 매크로 전략분석가는 “어두운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국내 부동산 시장이 보여주는 모멘텀을 통해 캐나다 경제가 선진국 중에서도 선두적으로 2008년 경제 침체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주택 가격은 경제 위기 이후 잠시 약해졌다. 하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하락 결정으로 새로운 성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주택 시장은 캐나다의 보수적 은행들의 위기 탈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 스코샤 은행 데릭 홀트 씨와 캐런 코어디스 우즈 경제학자는 “가장 큰 걱정거리는 4/4분기 주택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와 빌딩 퍼밋의 급격한 하락”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서부 캐나다가 경제 성장 이끈다”


BC 앨버타 서스캐처원 ‘평균이상’


국내외 경제적 역경 속에서도 캐나다 서부지역이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전망됐다.

BMO 캐피털 마켓은 ‘10월 주별 모니터(Provincial Monitor)’를 통해 BC와 앨버타 등 서부 지역의 역동적 경제에 주목했다. 올해 국내 실질 GDP는 2.2%로, 2012년에는 1.8%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역별 경제 성장이 올 중반기부터 전국적으로 하향세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렇지만 천연자원이 풍부한 주와 다른 주들간 뚜렷한 격차가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상품 가격이 올 초 상승세에서 조정을 거치면서 이 같은 트렌드가 유지된 것. 덧붙여 캐나다 중부와 애틀랜틱 지역은 비교적 큰 적자와 소규모 상품 수입으로 경제 성장이 늦어졌다. 느릿한 미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 이들 지역에 큰 타격을 줬다.

반면 상품 분야 투자는 다시 한 번 캐나다 서부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앨버타의 경우 봄철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간대비 아스팔트 생산량은 9%나 증가했고 향후 2년간 하루 200만 배럴 이상 늘어난다. 민간분야 일자리 성장률도 연간대비 8% 이상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BC주에서는 국내 수요와 아시아 지역 수출 수요가 평균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침체된 주택 경기와 완만해지는 국내 부동산 시장이 경제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 지역은 올해 자연의 혜택을 보지 못했다. 봄에 유난히 습기찬 날씨가 작물 성장도 저해했다. 하지만 이들 서부 지역은 여전히 견실하고 강한 투자 자원과 낮은 실업률을 보인다.

주별 GDP 전망을 보면 BC가 2011년 2.6%에서 2012년 2.2%, 앨버타는 3.1%에서 2.7%, 서스캐처원은 2.8%에서 2.9%로 예상됐다. 하지만 캐나다 중부 및 애틀랜틱 지역의 경우 매니토바는 2011년 2%에서 2012년 2.1%, 온타리오는 2.2%에서 1.8%, 퀘벡은 2.1%에서 1.7%, PEI는 1.9%에서 1.4% 등이다.

신용등급 기관의 평가를 볼 때 S&P는 BC와 앨버타 서스캐처원에 ‘AAA’ 등급을 부여했다. 매니토바와 온타리오는 ‘AA’등급이다. 전체 예산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BC주가 1.3%로 높은 편이지만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은 0.4%와 0.6%로 안정적이다. 온타리오와 퀘벡 뉴 브런즈윅은 각각 2.5%, 1.2%, 1.5%로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지수 0.1% 올라


밴쿠버 8월 전월대비 0.4% 하락


주택 가격지수가 0.1% 상승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8월 주택가격지수(NHPI)가 전월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신규 주택을 놓고 시공자와 바이어간 실제 사인된 판매가격을 측정한 것. 따라서 판매가격의 변화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광역도시 가운데 토론토 앤 오샤와가 가장 크게 증가(전월대비)한 가운데 밴쿠버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21개 광역도시 가운데 세인트 존스와 핼리팩스 등 6곳은 변함이 없었다. 밴쿠버는 0.4% 떨어졌고 빅토리아는 0.3%, 에드먼턴은 0.1% 하락했다.  밴쿠버와 빅토리아 에서는 빌더들이 세일즈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가격을 낮췄다.

 전체적으로 리자이나 지역이 1.2%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 광역 서드베리와 선더 베이(Greater Sudbury and Thunder Bay)로 0.9%를 기록했다. 광역 서드베리와 선더베이 지역에서 가격 상승은 자재 값 상승 때문이다.

이밖에 전년대비 주택가격지수는 8월 2.3% 상승했다. 토론토(5.1%)와 몬트리올(3.3%) 지역 상승폭이 컸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빌더들의 판매 가격은 세인트 존스와 위니페그에서 4.1%로 높았다. 21개 광역 도시 지역에서는 5곳이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고 윈저가 -3.2%, 빅토리아가 -1.9%였다.

2011년 10월 13일 목요일

아시아 무역량 2025년에 배 증가


중국이 오는 2025년 미국을 누르고 세계 무역비중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HSBC는 최근 분기별 트레이트 커넥션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선두로 한 아시아 지역 교역량이 2025년까지 배(95.8%)나 증가, 전세계 무역을 주도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BC주를 비롯한 캐나다 전국 자치단체들이 미국 이외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 다변화 전략을 펼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2010년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역량은 전세계의 25.9%다. 하지만 향후 15년간, 2025년까지 그 규모는 9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 미국 일본 한국 홍콩과 신흥 국가인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지 주요 무역 루트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11-2025년 아시아 지역 교역 증가량을 전세계와 비교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2015년까지 전세계는 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69%다. 2020년 전세계가 7.1%로 아시아 6.52%보다 한 차례 높지만, 2020년까지 5년 단위로 분석할 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모두 전세계 교역량을 앞지른다.

특히 국가별로 2011-2025년 수출과 수입량을 보면, 모두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곳으로 이집트가 꼽혔다. 다음으로는 두 부문 모두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등의 순이다. 이밖에 미국 브라질 태국 체코 러시아 터키 등도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HSBC 트레이드 커넥션 리포트>

“은퇴세대 가계 빚 빠르게 증가”


65세 이상 평균 3배나 …규모는 2022년 2배
저금리 주택 감정 가격에 부동산 투자 늘어나


은퇴가 임박했거나 이미 노년기에 접어든 캐나다인의 가계 빚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TD이코노믹스는 캐나다인 가계 부채가 지난 10년간 크게 늘어난 가운데 65세 이상 그룹의 최근 대출 속도는 평균보다도 3배나 빠르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생애 첫 주택 시장에 진입하는 젊은 층이 전체 가계 빚의 큰 몫을 차지했다. 

TD이코노믹스 는 ‘캐나다의 가계 부채 부담(Canada’s Aging Household Debt Burden)’ 보고서를 통해 “어쨌든 가장 놀라운 점은 은퇴 나이에 접어든 세대들의 부채가 늘어난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그룹은 평균보다도 3배나 빠르게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은퇴가 임박한 45-64세의 경우에도 평균 이상의 가계 빚 증가 속도를 보여 빚을 안고 은퇴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장년 및 노년층 캐나다인의 부채 증가 이유로는 부동산 투자가 떠올랐다. 65세 이상 그룹에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2002년 수준보다도 규모는2배나 늘었다. 저금리와 주택 감정 가격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은퇴 임박 세대들은 저금리 증권의 낮은 수익성이나 그 동안 손실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44-64세와 65세 이상 그룹만이 유일하게 지난 10년간 부채 증가율이 자산 증가율을 초과한 세대로 평가됐다.  2002년부터 부채 대비 자산, 부채 대비 수입 비중 등이 나빠졌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수입 가운데 빚 갚기에 할당된 몫은 더 늘어났다. 반면 44세 이하의 경우엔 부채 대비 수입 비중이 늘어났지만 상대적으로 안정된 패턴을 보였다.

TD이코노믹스 경제학자 데릭 버릴톤 씨는 “캐나다 노년층은 주택 가격 하락이나 수입 구조 분열 등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해도 잘 대응한다. 대차대조표 수준 자체가 낮거나 기댈 수 있는 기본 자산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퇴 임박 세대들의 부채 증가는 큰 사회적 이슈가 될 것으로 우려됐다. 그는 “대다수 캐나다인이 은퇴 후 삶의 수준 하락에 직면할 것”이라며 “저축 비중이 떨어지고 자산 시장의 불안함과 연금 펀드 적자 및 고용 연금 커버리지가 축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가계 빚 증가 경향이 나이 든 세대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독립 재정 플래너 로나 비렌바움 씨는 “단지 1, 2% 이자율 상승도 가계 재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은퇴자들이 재정적 균형을 깨어서라도 자산을 청산하고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금리 차이 1~2%P 적게는 0.7%P 줄어
1975 이후 전체 83% 변동금리가 나아


변동금리가 좋을까? 아니면 고정금리로 가야 할까?”
최근 같은 고민에 휩싸인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금리 결정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까지 맞닿아 일반인 수준에서 짐작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최근 문제를 고민하고 나름 해석을 내놓은 전문가의 칼럼의 있어 소개한다
독립재정계획 자문 회사인 트라이델타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테드 레크샤펜 회장은 고정금리 모기지 시즌이 다가왔다 타이틀의 기고문을 글로브 메일이 실었다.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소비자들의 최종 판단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BMO 조사결과 1975 이후 전체 기간의 83%동안 변동 모기지가 고정금리보다 나았다는 . 하지만 레크샤펜 회장은 앞으로는 나머지 17%구간, 고정금리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이자율로부터 보호 △고정금리 프리미엄이 매우 작다 △마음의 평화 등을 제시했다.
캐나다의 부채 대비 수입 비율은 150%로 역대 최고치다. 이자율이 낮을 때 더 많이 대출하는 것은 합리적 판단이다. 여기서 이슈는 만약 이자율이 5, 6%였다면 이 대출자들이 더 많은 대출을 받았겠는가 하는 문제다. 10년 후 이자율을 알 수 없지만 그는 대출자 일부는 6% 이자율 상황이라면 빚 갚기가 힘들 것이고, 변동금리라면 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현재 소비자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최저 3.2%까지 받을 수 있는 것. 더 이상 모험을 감당하기 싫을 경우엔 10년 모기지 4.69%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10년짜리 상품은 대다수 소비자가 아닌 일부 안정적 모기지 희망자에게 필요한 상품이라고 그는 제안했다. 지난 50년 역사 속에서 소비자 대부분 이자율 4.69%도 축복이라고 평가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로 변동금리의 프리미엄이 매우 작다는 점이다. 올해 초 5년 변동 모기지는 현재 프라임 레이트로 전환할 때 2.05%(프라임 마이너스 0.95%) 수준이었다. 최근 글로벌 불안정으로 금융회사들이 변동 금리 이자율을 올렸다. 지금은 프라임 레이트로 전환하면 2.5%나 되는 5년짜리 변동금리 이자율 프라임 마이너스 0.5% 상품도 찾기도 힘들다.
전통적으로 5년 고정 모기지는 5년 변동상품보다 1, 2%p 높다. 물론 수익성 곡선에 따라 변한다. 오늘날에는 변동 모기지를 2.5%에 얻는다면 고정금리가 3.2%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0.7%P로 프리미엄이 많지 않다.
마지막으로 고정 금리를 선택할 경우 향후 몇 년간 중앙은행의 정책과 금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 테드 레크샤펜 회장은 변동금리 고객들도 고정 금리 전환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교육 글로벌 경쟁력 하락중”


CCL, 취학아동 25% 독해 기초 등 결여


캐나다 교육시스템의 국제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캐나다인 학습위원회(CCL)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학습 곡선이 떨어지고 있고 다양한 교육과 학습의 분야 국제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CCL폴 케이폰 회장은 “캐나다 교육엔 힘이 있지만 미래 성공 조건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같은 용납할 수 없고 곤혹스러운 이슈는 우리 정부가 모든 연령대 캐나다인의 학습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CCL은 학습관련 연방 주 정부, 자치단체별 부서 개설을 제안했다. 전국에 걸친 평생 교육 시스템을 위한 제도다.

이 연구 보고서는 국내 교육의 주요 문제점도 발견했다. 초기 아동기 교육과 학습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웰빙, 기술 개발에 영향을 주지만 취학 아동 25%는 독해와 수 읽기 필수 기초가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또 캐나다 고등학생은 OECD 평균 이상 학습 성과를 내고 있지만 현재 다른 국가에 비해 하락세다. 대학 등급 이상 우수 교육기관을 보유했지만 여기에 맞는 국가 규모 교육 시스템이 없어 연구 혁신 생산성은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는 성인과 직장내 교육 분야에서 발전이 없다. 생산성은 계속 낮아져 성인 독해력은 떨어지고 평생 교육이 제한돼 있다.

이와 관련 CCL은 한편 향후 몇 개월간 전국에서 보고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2012년 봄 문을 닫는다. 폴 케피온 회장은 “우리 마지막 보고서와 전국적 모임을 통해 CCL은 캐나다인에게 필요한 시스템을 알리고자 한다. 모든 연령대를 위한 학습 미래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CCL은 2004년 발족했지만 2010년 3월 31일 연방 정부 지원이 중지됐고 2012년 봄 운영이 중단된다. <사진= 캐나다인 학습위원회 제공>

에어 캐나다 ‘파업 재점화'


노조원 투표로 합의안 거부

국내 최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 승무원들이 제2차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거부했다.

노조 측은 이미 파업 통지서도 발송했다고 공식 발표, 노사간 파국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승무원 노조가 포함된 상급단체인 CUPE(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는 10월 13일 오전 12시 1분에 법적 파업 단계에 접어든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CUPE는 투표 노조원 65%가 지난 9월 잠정 협의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동맹파업(walkout)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하고 있다. 에어 캐나다 고객 서비스 파업이 올해 초 발생했지만 연방 정부가 직장복귀 법안 상정 의사를 밝히면서 3일 만에 끝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패턴이 다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C 앨버타 에너지회사 중국기업에 인수돼


BC주와 앨버타 지역 캐나다 에너지업체 데이라이트 에너지(DayLight Energy)가 중국 대형 석유업체 시노펙(SINOPEC)에 인수된다.

데이라이트 에너지는 공식 자료를 통해 시노펙 인터내셔널 페트롤늄(SIPC)에 주당 캐나다 10.08달러에 인수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전날 주간 마지막(7일) 주식시장에서 주당 4.59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따라서 한 달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해도 기업 인수 가격에는 44%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전체 인수 금액은 22억 달러에 이른다.

데이 라이트 에너지는 BC주와 앨버타 지역에서 경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4분기에 3만7000배럴 상당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SIPC은 중국 페트로케미털 회사의 자회사로 운영되며 해외 투자와 개스 분야 운영을 맡고 있다. 중국 최대 오일 생산 및 공급 업체다. 이에 따라 시노펙이 데이라이트 인수 작업은 현재 캐나다 정부 승인과 주주 66%(2/3)의 동의만 남겨 놓은 상태다.

앤소니 램버트 데이라이트 에너지 회장은 “이번 기업 인수 사실과 협상 결과가 가져올 가치를 주주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SIPC와 거래로 데이라이트의 매력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와 특별 팀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과 성취는 비즈니스 투자 증가와 개발 및 탐사 기회의 증대를 통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에너지 기업들이 최근 활발한 해외 투자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은 지난해 오일샌드업체 ‘신크루드’ 지분을 46억 50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또 스위스 원유 탐사업체 ‘아닥스’를 73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활발한 해외 에너지 기업 인수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데이라이트 에너지 제공>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BC 올 겨울 20년래 가장 춥다


자주 내리지만 적설량 많아


올해
BC지역 겨울이 20년래 가장 춥다는 기상예보가 나왔다.
미국에 기반을 애큐웨더(AccuWeather) BC지역 겨울 기온이 3’ 해당될 정도로 춥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뉴스1130 전했다. 라니냐 현상이 겨울철 전형적으로 따뜻했던 서부 지역 날씨를 올해는 재배치한다는 분석이다.
애큐웨더 브레트 앤더슨 기상예보관은 북극으로부터 유입량이 배나 늘어 전반적으로 추운 날씨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추운 만큼 습기가 많지는 않다. 대부분 BC서부지역은 평소보다도 강우량이 많지 않을 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지역에는 예년보다 자주 소량의 눈이 내릴 있다는 . 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춥고 메마른 BC지역 겨울은 서부 산악지역에서 록키까지 평소보다 적설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