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3일 월요일

HST 유지 희망 유권자 늘어나


설문조사 56% 폐지, 44% 유지
HST투표 '/ 아니오' 헷갈려


통합 소비세(HST)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 상당수가 투표용지상 '(Yes)' '아니오(No)'가 실제 HST존폐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 헷갈려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Yes)' HST폐지를, '아니오(No)' HST유지 및 세율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앵거스 리드 퍼블리 오피니언(Angus Reid Public Opinion ARPO) 설문 조사 결과 지난 2010 6월 이후 과거 세금((GST+PST)) 정책으로 복귀하려는 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BC주 유권자들은 통합 소비세 폐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ARPO BC주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했다. 56%6월 우편 주민투표에서 HST폐지에 찬성을, 44%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통합소비세에 대한 반감은 여성이 64%로 가장 높았다. 나이대는 18~34세로 62%를 차지했다. 연간 가계수입 5만 달러 이하 가구가 59%로 다수를 차지했다.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의 표를 찬반으로 갈라졌다. 하지만 밴쿠버 아일랜드와 노스 밴쿠버 밴쿠버 중심부에서는 찬성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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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에는 유권자 5명 가운데 4(82%)가 통합소비세 폐지를 원했다. 18%만 새 세금 정책 유지를 원했다. 현재는 찬반 투표 격차가 단지 12% 포인트에 불과하다.

오해(Misconceptions)
(Yes)는 통합소비세를 폐지하고 주 세일즈세(PST)와 상품 서비스 세금(GST) 제도로 복귀하는 것이다. 만약 아니오(No) 유권자가 승리한다면, 주 정부는 통합소비세를 오는 2012 7월까지 1% 포인트 낮춘다. 그리고 오는 2014년까지 1%를 더 떨어뜨려 세금이 12%에서 10%가 되는 것.

설문조사는 상당수 유권자들이 주민투표에서 무엇이 이슈인지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7%(예 응답 예정자 19%) '(Yes)'라고 말할 경우 주민투표가 승리하고 BC주가 오는 2014년까지 세율을 10%까지 낮추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33%(아니오 응답 예정자 27%) '아니오(No)' 승리하면 HST가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HST의 영향
응답자 59% HST 존폐 여부 때문에 대량 구입 시기를 미루었다. 24%는 텔레비전과 같은 500달러 규모 이상을 연기했고 22%는 새 차와 같은 5000달러급 상품 구매를 연기했다. 또 다른 22%는 연휴 휴가 계획을, 16%는 페인팅이나 지붕 작업 등의 계약을 연기했다.

▲세금
BC주민 58%는 소비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을 마땅하다고 여겼다. 반면 42%는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는 것을 선호했다. BC민주당 지지자들은 소비에 대한 세금을 선호(66%)했다. 반면 신민당(ND) 지지자들은 수입에 대한 세금을 선호(56%)했다.

▲신뢰성
BC주민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가(63%)와 경제학자, 연구원(61%)들이 HST를 놓고 토론할 때 신뢰를 보냈다. 40%는 크리스티 클락 수상에게 신뢰를 보냈다. 35%는 신민당을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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