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9일 목요일

밴쿠버 가격 거래량 동반 상승


5월 벤치마크 가격 1년간 6.2% 증가
100만 달러 이상 거래주택 전체 21%


광역 밴쿠버 지역 5월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지난 3월 호경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 5월 주택 거래량이 3377건으로 전년대비 7%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거래량보다는 4.7%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5월 주택 거래량은 10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할 때 8.1% 낮은 수준이다. 5월에 기록된 최고 수준 주택 판매량은 지난 2005, 2006, 2007년에 보였다. 당시엔 모두 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로사리오 세티카시 밴쿠버부동산협회 회장은액티브 리스팅 대비 판매 비율이
23%
로 밴쿠버 지역 시장이 주택 판매자에 유리한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3월 새로운 기록을 세웠던 시점과 비교할 때는 시장 활기가 조금 줄어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5월중 모두 5931건으로 지난해 5 7014건에 비해 15.4% 감소했다. 작년 기록은 지금까지 기록된 5월 매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던 것. 5월 광역 밴쿠버 지역 신규 부동산 매물 리스트는 4월보다 1.4% 늘었다. 5월중 MLS에 등록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건수는 모두 1 4656건으로 전월대비 2% 늘었지만 전년대비 16% 줄어들었다.

벤치마크 가격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밴쿠버 지역 모든 주택용 부동산에서 상승했다. 상승폭은 6.2%로 지난해 5 59 662달러에서 올해 62 7568달러를 기록했다.

세티카시 협회 회장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고급 주택 거래가 1년 전보다 늘어나 현재 평균 가격이 시장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거래 활동 모습을 보여주기에 부족하다"주택 가격 지수를 통한 벤치마크 가격이 평균 시장 가격보다 좀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광역밴쿠버 지역 2011년 모든 주거용 부동산 판매량 가운데 오늘 현재까지 21% 1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35만 달러 이하 거래량은 20%에 불과하다. 100만 달러 이상 거래 물량 77%는 웨스트 밴쿠버, 밴쿠버 웨스트, 리치먼드 지역에서 거래됐다. 35만 달러 이하 거래 매물은 광역 밴쿠버 전역에 퍼져 있다.

단독주택 거래량은 5 1570건으로 지난해 5 1256건보다 25% 늘었다. 또 지난 2009 1402건보다는 12% 증가했다. 벤치마트 가격도 전년대비 10% 증가해 89 833달러를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5 1228건으로 지난해 5 1354건보다 9.3%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09 1458건 보다는 15.8% 줄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40 7419달러다.

타운홈의 경우엔 5월 거래량이 5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6건 보다 6% 증가했다. 지난 2009 664건보다는 12.8% 줄어든 수치다. 벤치마트 가격의 경우엔 전년대비 3.5% 증가해 51 778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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