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82% 아이스하키 열광
BC주민들은 올림픽보다 스탠리컵에 더 열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 리드(Ipsos Reid)는 1일 스탠리 컵 결승 첫 게임을 앞 두고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BC주민 10명 가운데 8명은 NHL 결승전에 영괄한다고 답했다. 53%는 '매우', 29% '조금'으로 그 정도는 다르지만 주민 82%가 아이스 하키에 열광하는 높은 충실도를 보였다.
지난 2010년 올림픽과 비교할 때 설문조사 결과는 더욱 흥미진진하다. 지난 올림픽 개막 축하행사 전 조사결과 BC주민 53% 정도만 '열광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록 올림픽 열기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높아졌지만 현재 밴쿠버 캐넉스 결승 게임 전 분위기는 이미 최정점의 올림픽 열기와 비슷한 실정이다.
캐나다 서부지역 입소스 리드 스티브 모솝 대표는 "스탠리 컵이 2010년 올림픽보다 주 전체를 더욱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어 가고 있다. 캐넉스 마니아들이 BC주 전역에서 열병을 앓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슨턴 브루인스와 결승전을 벌이면서 밴쿠버 캐넉스는 BC주 전역 스포츠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며 "수요일 퍽(puck)이 떨어지기만 하면 응원 열기는 BC 전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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