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가바이트당 24.51달러씩
한국 9.75달러로 세계 13위
캐나다인이 해외 로밍 서비스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는 지난해 9월 7일~10월 7일 34개 회원국 통신회사 68곳의 해외 로밍 요금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비싼 국가로 캐나다가 선정, 1메가바이트(MB)당 24.61달러를 지불했다. 1메가바이트는 일반 사진 10장 전송 분량이다. 이 수치는 특히 OECD 전체 국가 평균 9.27달러 2.6배에 이른다. 벨(Bell)과 로저스(Rogers) 이용자가 조사 대상이었다.
해외 로밍비 순위 2위는 미국으로 21.58달러, 3위는 멕시코 19.42달러였다. 다음으로는 칠레, 이스라엘, 일본, 폴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등의 순이다. 한국의 경우엔 평균 9.75달러로 OECD 평균보다 조금 비쌌다.
해외 로밍 비용이 가장 저렴한 국가는 그리스로 4.08달러에 불과했다.
한편 캐나다 통신회사 중에서는 로저스 사용자가 지난 2010년 기준 90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벨과 그 협력회사로 720만 명이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