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0일 금요일

밴쿠버 아파트 렌트비 방 2개 월평균 1181불


아파트 렌트 공실률 하락
작년 2.9%서 올 4 2.5%

캐나다 전역 렌트용 아파트 공실률이 떨어졌다. 따라서 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35개 주요 도시에서 공실률이 지난해 4 2.9%에서 올해 2.5%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모기지주택공사는 2011년 봄 렌털 마켓 서베이(Rental Market Survey)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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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이 주택 렌트 수요를 떠받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이민자들은 처음에 렌트를 하고 나중에 주택을 구입한다"고 밥 듀건 수석경제학자는 분석했다. 그는 "게다가 콘도미니엄 건축이 최근 몇 개월간 줄어 들었지만 렌트용 아파트는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체 렌트 아파트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공실률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위니페그와 리자이나가 0.7%로 공실률이 가장 낮다. 퀘벡은 1%, 토론토는 1.6%, 킹스톤 1.7% 등이다. 주별로 보면 매니토바 지역 공실률이 0.7%로 가장 낮았다. 다른 주는 모두 공실률 2%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공실률이 높은 지역은 윈저 0.4%였다. 켈로우나와 아보츠포드는 6.6%, 샬롯타운은 4.9% 등이다. 주별로는 알버타 지역이 4.7%로 가장 높았다.

캐나다 전체 방 2개짜리 아파트 렌트비는 2011 4월 평균 864달러였다. 1년 전에는 848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렌트비가 비싼 곳으로는 밴쿠버로 1181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은 토론토 1124달러, 오타와-게인티노 온타리오 지역 1056달러, 캘거리 1040달러, 에드먼튼 1029달러, 빅토리아 1024달러 등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월 1000달러 이상 지역으로 분류됐다.

주별로 보면 알버타 지역 월 평균 렌트비가 1029달러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BC 1015달러, 온타리오 980달러 등이다.

월 평균 렌트비가 가장 저렴한 곳으로는 사구에네이(Saguenay) 542달러, 트루아-리비에르(Trois-Rivières) 546달러, 셔브룩(Sherbrooke) 577달러. 주별로는 퀘벡이 671달러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는 뉴 브런즈윅이 672달러,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683달러.

연간 렌트비 비교는 신규 건물이 기존 건물보다 높아 수치 해석상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신축 건물을 제외한 기존 건물에 초점을 맞추면 지난해 4월과 올 4 1년간 실제 렌트비 상승분을 알게 된다. 전체적으로 평균 렌트비는 방 2개짜리를 기준으로 기존 빌딩의 경우 35개 전역 평균 2.2% 올랐다. 이 수치는 지난 2009~2010년 비교치 1.8%보다도 높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조사 결과는 또 렌트 이용률(availability rate)이 4.3%라고 보여줬다. 1년 전에는 5.4%였다. 이 비중은 윈저 지역에서 11.3%로 가장 높았다. 셔브룩은 8.7%, 런던은 8.3%, 아보츠포드는 8.1% 켈로우나는 8% 등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위니페그로 1.1%, 리자이나는 1.7%, 세인트 존스는 2.6%, 퀘벡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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