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칭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이메일과 일반우편을 통해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개인정보를 가짜 국세청 웹사이트에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 국세청은 사기 편지 5가지 샘플을 공식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
이 가운데 첫 사례는 캐나다 국세청 탈세국(Canada Revenue Agency Tax Evasion Department) 명의로 발송된 우편물이다. 국세청 정보원 프로그램(Informant Leads Program)에 의해 수신인(You and the company)에 대한 불만이 접수됐다는 내용. 수신인이 탈세에 직접 관련됐다는 증거가 있으므로 불법적 요소가 있으면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 따라서 가까운 CRA ILP센터를 방문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개인 정보를 남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국세청은 이메일을 통해 납세자 신원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세납자 개인 정보는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는다. 자동응답기에 개인 정보를 남기지 않는다는 3가지 주의사항을 남겼다. 덧붙여 사회보장번호(SIN) 신용카드 정보 은행계좌 정보 등의 요구하는 사기를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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