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9만 6872달러로
BC주 5월 주택 거래량이 1% 줄었다. 하지만 가격은 전년대비 20%나 뛰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5월 주택 거래량이 7857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가격은 59만 6872달러를 기록했다.
캐머런 뮤어(Cameron Muir) BCREA 수석 경제학자는 "모기지 관련 규정이 강화되었고 일자리 성장세는 빠르지 않고 1분기에는 사전 지출 현상이 벌어지면서 BC 주택 세일즈는 줄어 들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모기지 이자율에 대한 압박이 여름철까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센티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BC지역 주택 시장의 누적 거래금액은 201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은 1% 줄어들어 3만 4191건을 기록했다. 반면 MLS에 등록된 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16.5%가 올라 58만 8857달러를 기록했다.
협회 발표 내용은 세부적으로 BC주 안에서도 편차가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격은 물론 등락폭조차도 다르다. 5월 평균 주택 가격이 하락한 지역으로는 칠리왁(-4.8%), 캠룹스(-3.8%), 쿠트니(-3.8%), 사우스 오카네이건(-5.9%) 등이 있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광역 밴쿠버로 25.7%를 기록, BC주 평균(20%)을 웃돌았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15.1%나 뛰었다.
평균 가격 자체도 광역 밴쿠버가 83만 1555달러로 가장 높았다. 프레이저 밸리는 52만 6541달러, 빅토리아가 52만 7181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으로는 노스 라이츠(North Lights) 지역으로 20만 1505달러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