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TD BMO 등 4일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모기지 이자율을 낮췄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저금리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지배적 예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은행들은 일부 상품 이자율을 최대 0.2% 포인트 낮춘 가운데 대부분 이자율은 0.1% 포인트 떨어졌다.
RBC의 경우 스페셜 고정이자율 1년 만기, 4년 만기, 5년 만기, 7년 만기 상품이 각각 3.2%, 4.19%, 4.24%, 5.05%로 떨어졌다. 고정 이자율 1년 만기 3.5%, 5년 5.39%, 10년 6.75% 등이다. 4일부터 발효된다.
TD은행도 4일부터 발효되는 새 이자율을 3일 발표했다. 고정 이자율 3년 만기 4.25%, 5년 만기 5.39%, 7년 만기 6.29%, 10년 만기 6.65% 등이다. 3년 4년 만기 상품은 0.2% 포인트, 5~10년 만기 상품은 0.1% 포인트 내렸다. 스페셜 고정 이자율은 4년 만기가 0.2% 포인트 하락한 4.09%다. 5년 만기 상품은 4.14%, 10년짜리는 5.14%로 각각 0.1% 포인트 떨어졌다.
노바스코샤 은행도 4일부터 4년 만기, 5년 만기, 7년 만기, 1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을 각각 0.1% 포인트 내렸다. 1년 고정 만기 상품 이자율이 2.64%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5년 고정 만기 상품은 0.1% 포인트 내린 4.19%다.
로렌시안 뱅크(Laurentian Bank)는 5년 고정 이자율을 5.39%로, 7년은 6.35%, 10년은 6.75% 각각 0.1% 포인트 낮췄다.
데스자르댕 은행(Desjardins Group) 퀘벡과 온타리오 지역에서 6일부터 발효되는 새 모기지 이자율을 발표했다. 1년 만기 상품이 3.49%, 5년짜리가 5.39%, 10년짜리가 6.75%로 각각 0.1% 떨어졌다.
BMO도 4일부터 모기지 이자율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1년 고정 만기 상품이 3.5%, 5년 고정 만기 상품은 5.39%로 각각 0.1%포인트 떨어졌다.
BMO 마이클 그레고리 수석 경제학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자율이 기록적인 최저점을 향하고 있다"며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 전망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밀려났고 이런 요인들이 주택 구매자들에게 좀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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