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0일 금요일

캐나다 '행복한 나라' 2위


1위 덴마크, 3위 노르웨이

한국 26근로시간 많아


 
캐나다인 행복지수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OECD
는 최근 첫 행복지수(Your Better Life Index)를 조사해 발표했다. 34개 회원국으로 결성된 OECD 창설 5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다. 여기에는 고용, 건강, 근로시간, 가처분 소득, 수명 등 모두 11개 항목이 포함됐다.  

조사결과 캐나다는 고용 점수에서 10, 건강 정도 2, 근로시간 10, 가처분 소득 8, 교육 성취 6, 평균 수명 10위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덴마크였다. 평균 수명은 25위였지만 고용 점수가 5, 근무 시간이 3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바로 다음 3위는 노르웨이로 고용점수 3, 건강 9, 근로시간 5, 가용 수입 2위로 높았다. 하지만 교육 성취도가 15, 수명이 12위로 비교적 낮았다.

다음으로 4위는 오스트레일리아, 5위는 네덜란드, 6위는 스웨덴, 7위 스위스, 8위 핀란드 9위 이스라엘, 10위 오스트리아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한국은 전체 지수 평균 26위를 차지했다. 교육 치안 취업 학력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일과 삶의 균형, 주거 소득에서 뒤떨어졌다. 노동시간이 OECD평균 1739시간보다 517시간 많은 2256시간을 기록했다. 반면 가계 소득은 1 6254달러로 OECD 평균 2 2284달러의 72.9% 수준에 불과했다. "행복하다"고 응답한 국민들 비중은 36%에 불과했다. 반면 북유럽 국가들의 경우 네덜란드는 91%, 덴마크는 90%, 핀란드는 86%로 조사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은 수입 2, 주택 4위로 높았지만 일과 삶의 균형 측면에서 23, 평균 수명 13, 안전성 29, 일자리 18위 등 전체적으로 등수가 낮았다. 현재 삶에 만족도를 표시한 국민들은 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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