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그룹웨스트코스트리얼티
BC지역 부동산 중개회사가 캐나다 전체 '넘버 1'에 등극했다.
리얼트렌즈(Real Trends)는 서튼 그룹 웨스트 코스트 리얼티(Sutton Group West Coast Realty)가 2010년 한 해 동안 전체 거래 금액 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집계한 두 번째 연간 전국 중개회사 랭킹 결과다.
서튼 그룹 웨스트 코스트 리얼티는 BC주 뉴 웨스트민스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지난해 1690명 에이전트가 1만 4577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조사는 콜로라도에 본부를 둔 리얼 트렌즈가 실시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도 지난 20년간 비슷한 자료를 취합,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캐나다 지역 회사를 대상으로 랭킹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정보는 서베이를 통해 취합되는 등 연구 초기 단계여서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많은 중개 회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또 중개회사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제공 정확성에 의문의 여지가 남아 있다.
하지만 리얼 트렌즈는 참여 중개인이 늘어날수록 매년 발표될 명단이 좀더 정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조사결과도 중개인들에게 판매, 향후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캐나다 지역 거래금액 대비 '톱 5' 부동산 중개회사와 거래 금액은 다음과 같다. △서튼 그룹 웨스트 코스트 리얼티(Sutton Group West Coast Realty)-84억 달러 △로열 르페이지 리얼 에스테이트 서비스즈(Royal LePage Real Estate Services)-63억 달러 △리맥스 리얼트론 리얼티(Remax Realtron Realty)-33억 달러 △맥도널드 리얼티 그룹(Macdonald Realty Group)-31억 달러 △리맥스 홀마크 리얼티 브로커리지(Remax Hallmark Realty Brokerage)-31억 달러.
▲조사방법(세일즈)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싱글 카운트 조사법에 익숙하다. 하지만 리얼트렌즈는 20만 달러짜리 주택이 에이전트 사이에 매매될 경우 각각 에이전트가 20만 달러를 거래한 것으로 처리된다. 그러나 중개인 한 명이 양쪽과 거래할 경우엔 40만 달러짜리 거래만 된다. 리얼트렌즈는 이 같은 조사법을 미국에서도 사용중이어서 향후 미국과 부동산 회사와 비교할 때도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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