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쪽 하이웨이 97 등지에
40년만의 폭우로 BC주 북동쪽 도로 40여 개가 홍수에 휩쓸려 무너졌다. 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중인 BC주민들은 여행 전 반드시 도로 상황을 확인해야 할 전망이다.
주 교통부는 하이웨이97 체트윈드(Chetwynd)와 맥킨지 구간(Mackenzie junction) 사이에서 16개 지점이 통제되거나 유실됐다고 밝혔다. 체트윈드(Chetwynd )와 허드슨 호프(Hudson's Hope)에서 도슨 크릭(Dawson Creek)과 포트 세인트 존스(Fort St. John)까지 모두 40개 도로가 홍수 피해로 통제됐다.
교통부는 130밀리미터 강우량이 지난 주말 이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에 범람한 물이 하이웨이97을 따라 흘렀다. 따라서 도로변 비즈니스 디스트릭과 주택가도 통제됐었다.
교통부 블레어 레크스트롬 장관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너무 광범위하다 내 생각엔 교통부 직원과 관리 계약 회사 인원들이 밤낮으로 주말까지 일해야만 대중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엔지니어와 장비 건축 전문가를 지역 안팎에서 모집하고 있고 가능한 빨리 도로 보수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통부는 웹사이트(http://www.th.gov.bc.ca/Peace_Region_Advisory)를 통해 도로 유실 및 통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속도로 통제 관련 정보는 드라이브BC(Drive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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