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30일 목요일

27% '페이첵' 인생


"돈을 버는 만큼 그대로 소비"

캐나다인 27%가 '페이첵' 인생을 살고 있다.
BMO는 2011년 여름 지출 조사를 통해 27% 캐나다인이 '페이첵 투 페이첵(Paycheque to Paycheque)'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돈을 버는 만큼 그대로 모두 소비한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지난해 16%로 집계, 그 동안 11% 포인트나 증가했다. 초저금리 경제 환경이 도래했지만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는 것. 32% 캐나다인은 자신이 보유한 경제수단 이상의 삶을 살았다. 지난해는 이 수치가 20%에 불과했다. 
린 킬패트릭 BMO 부대표는 "매월 지출과 여가 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예산을 짜고 이행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경제를 더욱 단순화시키고 만약 필요하다면 어디에서 지출이 발생하는 지 확인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BMO 경제학자들은 이자율 지출액이 전체 가구당 가처분 소득의 7.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10년간 통계치 중간값은 7.4%였다. 이자율이 현재 매우 낮지만 이자 지출 금액의 비중은 더 커진 셈이다.
린 킬패트릭 BMO 부대표는 또 BMO 웹사이트에 기반한 개인 재정 도구 이용자들이 점점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 스스로 지출과 저축 패턴을 즉각적으로 알게 된다는 것. BMO 머니 로직을 온라인에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4만 명 소비자들이 저축에 대한 목표도 세웠다고 전했다. 은행 측은 모기지와 크레딧 카드 빚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조언도 밝혔다. 
▲크레딧 카드 빚
-이자율이 높은 빚을 목표로 가능하면 매월 크레딧 카드 빚을 갚아라
-저이자 크레딧 카드 옵션을 고려 최소 필수 금액 이상을 지불하라. 잔액이 적을수록 이자율 지출액이 적어진다
-BMO에도 연회비 35달러짜리 이자율 12.9% 상품이 있다. 연회비 20달러짜리 마스터카드의 경우엔 이자율이 11.9%
▲주택 구매 때 조기 상환 고려
-모기지 기한이 짧을수록 이자 지출액이 적다
-25년 상환 모기지 상품을 선택하고 은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라
-BMO에는 25년 상환 기준 최저 이자율 3.79%짜리 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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