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9일 목요일

4월 신규 분양가 0.3% 올라


밴쿠버 0.2% 오르고 빅토리아 0.8% 하락

신규 분양 주택 가격(NHPI)4월 캐나다 전역에서 0.3% 올랐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3, 4월 사이 한 달간 토론토와 오샤와(Oshawa) 0.6%, 오타, 게이티노(Gatineau) 지역은 1.3%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두 광역 도시권은 캐나다 전역 21개 조사 광역 도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밴쿠버 지역은 3월 대비 4월에 0.2% 올랐다.

오타와 게이티노 지역 가격 상승은 주로 고급 자재와 고임금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토론토 오샤와 지역은 경쟁적 시장 조건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4월 신규 분양 주택 가격은 21개 도시 가운데 7개 지역에서 변함이 없었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빅토리아로 0.8%나 떨어졌다. 세인트 존과 프레더릭턴(Fredericton), 멍크턴(Moncton) 지역은 0.5% 하락했다.

빅토리아의 경우 빌더들이 판매 촉진을 위해 가격을 내렸다. 세인트 존과 프레더릭턴, 멍크턴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한산해지자 빌더들이 가격을 내린 것.

연간 대비 가격 지수를 보면 4월에는 1.9%가 상승했다. 토론토와 오샤와,  몬트리얼 등이 증가세에 큰 기여를 했다. 연간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는 리자이나(Regina) 5.2%, 세인트 존 5% 등이다. 1년 전 4월과 비교할 때 개발회사들의 판매 가격은 위니페그에서 4.2%로 가장 올랐고 토론토와 오샤와 지역 상승폭은 4%를 기록했다. 21개 광역 도시 가운데 7곳은 4월 기준 12개월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다. 윈저가 4.6%, 빅토리아가 2.2% 떨어졌다.

한편 밴쿠버의 경우 4월 전년대비 0.8% 떨어졌지만 전월대비 지수는 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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