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 신규 이민자 7000명
캐나다 인구가 1분기 7만 800명이 증가했다.
통계청은 2011년 4월 1일 기준 전국 인구가 3434만 9200명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올 1월 조사된 인구보다 0.2% 7만 800명이 증가했다. 알버타 인구 유입이 급증, 올 1분기 0.4%나 증가했다. BC주는 전국 평균과 같은 0.2%가 증가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은 수도 온타리오로 2011년 1월 1328만 2444명에서 4월 1일 1331만 859명으로 0.2%가 증가했다. 다음은 퀘벡 794만 2983명에서 795만 7591명으로 늘었다. 인구가 줄어든 곳으로는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노바 스코샤, 노스웨스트 지역 등 3곳으로 각각 0.1%씩 인구가 줄었다.
▲서부
BC주 인구는 2011년 1월 1일 기준 455만 4085명에서 4월 456만 3296명으로 0.2%가 늘었다. 전국 평균과 성장 속도가 같다. 하지만 1/4분기만 비교할 때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성장세가 느리다. 순수 해외 이민자 유입도 7000명으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낮았다.
알버타 인구는 1분기 동안 1만 5500명이 늘어나 375만 8200명을 기록했다. 타 주로부터 순수 유입 인구도 5300명이다.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 이민을 통해 순수 인구 유입은 3600명으로 2004년(1/4분기 기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부
퀘벡 인구가 1만 4600명(0.2%) 증가한 795만 7600명을 기록했다. 1분기 자연 증가분은 4600명으로 지난해 1분기 5800명보다 낮다. 하지만 타 주에서 이주보다 유입 인구가 많아 순수 증가분이 900명으로 집계됐다.
온타리오에는 1분기 이민자가 2만 100명으로 집계됐다. 1998년 이후 가장 낮다. 전국 10개 주별 이동 인구는 마이너스 70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동부(애틀랜틱)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인구는 700명(0.1%)이 감소, 50만 8400명을 기록했다. 주간 유입 유출 인구를 비교할 때 500명이 더 많이 타 지역으로 이사했다. 에드워드 아일랜드 인구는 0.2%정도 400명이 늘어나 14만 3800명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캐나다 지역에서 1분기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다. 이민자는 500명이다.
노바 스코샤는 1100명이 줄어든 94만 230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유로는 타 주 이동 주민이 유입보다 1000명이나 많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기별 수치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다. 뉴 브런즈윅 인구는 변화가 많지 않아 4월 1일 기준 75만 3000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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