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홈 아파트 소폭 하락
벤치마크 가격 52만 9810달러…평균가 63만불 '편차'
프레이저밸리 지역이 5월 단독주택 가격 상승세속 타운홈과 아파트가 주춤하는 특징을 보였다.
프레이저벨리부동산협회(FVREB)는 5월 MLS기준 부동산 거래량이 1608건으로 지난해 5월 1477건보다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달 전인 4월 1516건보다도 6% 오른 수치.
수크 시두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회장은 "전체적으로 프레이저 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은 균형을 보여주었다"며 "하지만 각 커뮤니티별 주택 형태별로 거래량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으므로 주택 매매 희망자는 지역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다시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남부 써리 화이트 락 클로버데일과 노스 델타 지역 단독주택은 판매자 중심으로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애보츠포드와 미션 지역에서는 매물이 많아 가격 하락 압박이 커 구매자들에게는 좋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랭리와 써리 중심지역, 노스 써리 지역에서는 단독주택 수요가 균형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주택 가격 측면에서도 편차는 크다. 5월 프레이저밸리 벤치마크 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전년대비 2.8% 오른 52만 9810달러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예상되는 전형적인 형태의 가격 수준. 하지만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63만 870달러로 전년대비 11.6% 올랐다.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급 주택 판매량 때문에 평균 가격과 벤치마크 가격에서 큰 차이가 벌어졌다.
시두 회장도 “평균 가격과 변화율은 대개 실제 시장에 대한 정확한 현상을 보여주지 못해 전형적인 주택의 가격을 보여주는 벤치마크 가격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타운홈의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32만 8295달러에서 올해 32만 4730달러로 1.1% 떨어졌다. 아파트의 경우엔 지난해 25만 2221달러에서 올해 25만 988달러로 0.5% 하락했다.
전체 부동산 매물은 9978건으로 4월보다 2.9% 늘었으나, 1년 전(1만 1411건)에 비해 12.6% 감소했다. 신규 매물도 5월 3070건 증가 전월대비 5.2% 상승했지만 전년대비(3457건) 11.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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