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1일 화요일

한국 일본 관광객 증가


캐나다행 관광객 '미국' 81%


캐나다를 찾는 한국 일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은 4월 기준 캐나다 왕래 여행객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여행객이 85%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등 타 국가를 모두 포함한 관광객은 15%로 집계됐다.

지난 4월 한 달간 해외로 나간 캐나다 여행객은 모두 5019000명으로 집계됐다. 3 4824000명보다 4%가 증가했다. 지난해 4 4423000명보다도 596000명이 증가, 경제 회복의 단면을 보여줬다.

캐나다로 입국하는 외국 여행자 중에서는 미국을 제외할 때 영국이 5 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프랑스 4 1000, 독일 2 6000명 등 유럽 국가들이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오스트레일리아가 2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이 각각 1 8000, 한국은 1 3000명의 순이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 3, 4월 한 달간 15.2%가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방문자 수는 1 4000. 일본도 올 3 1 4000명이었던 관광객이 41 8000명으로 27.3%나 증가했다. 이밖에 스위스 관광객 증가세도 10.3%로 높았다.

한편 캐나다를 출발,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은 85%가 미국으로 향해 전체 여행 기간도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기간 1~2일이 256 9000명으로 전체 절반을 조금 웃돌았다. 당일 자동차 여행객도 240 7000명으로 3월보다 3.9% 증가했다. 특히 당일 여행은 지난 2010 9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또 캐나다로 입국하는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기준 전체 입국자 194 6000명 가운데 157 7000(81%)이나 됐다. 타 국가를 모두 합쳐도 그 수는 36 9000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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