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바이어에 유리한 시장”
신규 리스팅 1995년 이후 최고…구매자간 경쟁 적어
2012년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은 ‘안정된 가격’으로 출발했다.
광역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1월 셀러가 바이어보다 더 많은 활동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1년 전과 달리 시장 가격이 들썩거리지 않고 안정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지역 MLS 기준 주택 거래량은 1월 1577건으로 1년 전 1819건보다 13.3%, 한 달 전인 12월 1658건보다는 4.9% 줄었다. 지난 2010년 1월(1923건)과 비교할 때 거래량은 18% 감소했다.
이 협회 로사리오 세티카시 회장은 “우리는 여전히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 흐름을 보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 안정과 폭넓어진 옵션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다른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월 시장 분석에 따르면 주택 바이어간 경쟁이 줄었다. 즉 주택 구매자들이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역 밴쿠버 1월 주택시장에서 신규 리스팅은 5756건을 기록했다. 1년 전 4801건보다 19.9%, 12월 1629건보다 253.3% 늘었다. 지난 1995년 이후 1월 신규 리스팅 기록중 가장 높다. 전체 리스팅 규모는 1만 2544건으로 12월보다 12.5%, 1년 전보다 20.2% 증가했다.
전체 MLS 주택가격지수 벤치마크 가격은 1월 66만 600달러로 1년 전보다 5.7% 올랐지만 12월보다는 0.1% 떨어졌다. BC지역 로우어 메인랜드(Lower Mainland) 모든 주택에 대한 벤치마크 가격은 59만 3300달러로 1년 전보다 5% 올랐다.
단독주택 거래량은 1월 659건으로 1년 전보다 16.9%, 2010년 1월보다 6.5% 줄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11.3% 오른 103만 4700달러를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657건으로 1년 전보다 7.9% 줄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대비 2.4% 오른 37만 1500달러. 타운홈 거래량은 전년대비 16.6% 줄어든 313건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0.5% 떨어진 46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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