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연쇄 은행강도 2명 체포
노스 밴쿠버부터 10월~12월 사이 34개 은행 털어
메트로 밴쿠버 일대 34개 은행을 턴 연쇄 은행 강도가 경찰에 체포됐다.
밴쿠버 경찰청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밴쿠버 전역에서 연쇄 은행 강도짓을 해온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 용의자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서 34개 은행을 털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강도 발생 지역은 지난 10월 11일 노스 밴쿠버를 시작으로 밴쿠버,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랭리, 코퀴틀람, 메이플 리지 등 메트로 밴쿠버 일대다.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듀앤 로버트 버드(39) 씨는 현재 20건의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도행위를 하면서 6회에 걸쳐 가짜 권총 등 무기를 사용한 혐의다. 티모시 피터 에버릿(30) 씨는 11건의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3회에 걸쳐 가짜 권총 등 무기를 사용했다. 그는 또 뉴 웨스트 민스터 지역에서 폭력과 절도, 여자 친구에 대한 폭력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이번 수사에 20명의 수사관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밴쿠버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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