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택 시장 “밖으로 밖으로 “
로우어 메인랜드 외곽 거래량이 7% 늘어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오히려 10% 줄어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BC 외곽지역으로 활발하게 뻗어나가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로우어 메인랜드(Lower Mainland) 바깥쪽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1월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0월 BC 부동산시장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 외곽 거래량 늘어난다”는 평가를 내린 지 딱 3개월 만이다. BC외곽으로 시선을 돌리는 주택 투자자나 실제 거주 희망자들이 더욱 폭넓고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발표한 ‘1월 BC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협회는 MLS를 통한 세일즈 규모가 전년대비 7.6% 줄어든 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거래량은 3.9% 감소한 3976건이다. 평균 가격도 3.8%도 내린 52만 7219달러를 기록했다.
캐머론 뮤어 경제학자는 “로우어 메인랜드 바깥쪽 시장 활동량이 증가했지만 밴쿠버 지역 거래량이 줄어 서로 상쇄됐다”고 평가했다. 즉 로우어 메인랜드 외곽 세일즈가 7% 늘어난 1620건이지만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10%가 준 2356건이다.
그는 “BC주 1월 세일즈 활동량은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소비자 수요는 저금리와 꾸준한 경제 개선에 따라 지난 가을 이후부터 완만한 수준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월 주택 거래량을 1년 전과 비교하면, 광역 밴쿠버는 13.4%, 프레이저 밸리는 3.1% 줄었다. 반면 BC북부 지역은 11.2%, 캠푸르스는 19.4%, 쿠트네이는 2.9%, 오카네이건 메인라인은 3.3%, 빅토리아는 10.7% 늘었다.
메트로 밴쿠버 외곽지역 거래량 늘어났다고 평가된 10월 BC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캐머론 뮤어 씨는 “밴쿠버에서 소비자 수요가 연간 비교에서 10월 조금 줄었지만 프레이저 밸리와 캠루프스 쿠트네이, 밴쿠버 아일랜드와 BC북부 지역에서는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거래량은 프레이저 밸리가 전년대비 6.1%, BC북부가 4.9% 늘었다. BC주 전체 거래량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5865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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