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8일 수요일

2011인구센서스-캐나다인 서부로...서부로...

서부 인구성장세 동부 앞질러

통계청 2011년 센서스 결과 발표
캐나다 인구 3350만 명...5.9%로
BC주 인구 440만…5년간7% 성장
사스카츄완 하락서 성장세로 반전



캐나다 인구가 3350만 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캐나다 인구가 2006년 3161만 2819명에서 2011년 3347만 6688명으로 5.9% 증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는 이민자의 유입도 큰 몫을 차지했다. BC주 인구는 411만 3487명에서 440만 57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7% 성장했다. 특히 BC주를 비롯한 캐나다 서부 지역 인구가 동부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주별로 특징을 보면 사스카츄완 인구 성장세가 가장 강했다. 지난 1996~2001년과 2001~2006년 사이 -1.1%를 기록했지만 2006~2011년 6.7%를 기록,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유콘과 매니토바에서는 인구 성장세가 배로 늘었다. 유콘의 경우 2001~2006년 사이 5.9% 성장했지만 2006~2011년 사이 11.6%로, 매니토바는 2.6%에서 5.2%가 됐다.

애틀랜틱 지역 인구도 성장세이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즉 서부지역 인구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미다. 뉴 브러즈윅의 경우 2.9%,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1.8%,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3.2%다. 이 가운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경우 이민자 유입 영향이 컸다. 모두 8100명이 정착, 지난 2001~2006년 1100명과 비교할 때 거의 8배나 늘었다. 노바 스코샤의 경우엔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온타리오는 지난 1981~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인구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6~2011년 인구 성장률은 5.7%다. 지난 2001~2006년 6.6%보다도 낮다. 퀘벡은 지난 인구 센서스에서 4.3%였지만 이번엔 4.7%로 조금 늘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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