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8일 화요일

BC주 4인 가족 식품비만 868.43달러

BC주 4인 가족 식품비만 868.43달러
수입 최대 49%...인플레이션 상승 임금 상승 안돼 원인
BC주 8년 연속 어린이 빈곤층 높아…빈곤전략도 없어


4인 가족 식품비만 868.43달러로 전체 수입 최대 49%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영양사협회(Dietitians of Canada)는 2011년 BC 식품비를 조사 발표했다. 여기에는 각 가정의 생활비 가운데 개스값, 전기세 등 유틸리티와 취미 여가생활 등 각종 비용을 모두 배제한 순수 식품비의 비중만 나왔다. 3인 가족 기준은 688.90달러다.

BC주 전체 4인 가족 평균 식품비는 868.43달러이지만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은 873.08달러, 밴쿠버 해안 지역은 944.16달러, 프레이저 지역은 851.07달러 등이다.

특히 BC주는 캐나다에서도 어린이 빈곤층이 8년 연속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 뱅크 이용자도 가장 높은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상응하는 수입 상승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이 보고서는 BC주가 빈곤에 대한 대처 전략이 없는 주 정부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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