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증권위, 폰지사기 경보 발령
“연 12% 이익에 투자금 보호한다”고 투자자에 내놓아
BC노터리 퍼블릭 회원, 뮤추얼 펀드 세일즈맨 등 2명 조사
BC증권위원회가 폰지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
BC증권위원회(BCSC)는 라시다 삼지(Rashida Samji)와 알빈드하이 파텔(Arvindbhai B. Patel) 씨의 투자 사기 가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삼지 씨에 의해 판매된 투자 상품과 관련된 거래내약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미 한인사회도 투자 관련 사건으로 한차례에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이 사건이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삼지 앤 어소시 홀딩스(Samji and Assoc. Holdings Inc)의 디렉터인 삼지 씨는 소사이어티 오브 노터리 퍼블릭 BC(Society of Notaries Public of BC)의 회원이자 다른 노터리 회원이 병 또는 휴가로 공석이 생겼을 때 대신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BC 노터리 퍼블릭도 2월 7일 삼지 씨에 대한 업무를 정지한 상태다.
BC증권위원회는 또 파텔 씨의 투자 상품 판매 역할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파텔 씨도 파이낸셜 플래너 및 뮤추얼 펀드 세일즈맨으로서 업무가 정지된 상태다. 그가 내놓은 상품은 연간 12% 수익(Return)에 원금 보장형이다. 원금 펀드는 삼지 씨가 관리하는 트러스트 계좌에 보관된다는 것.
BC증권위원회 랭 에반스 디렉터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돈도 이들에게 보내지 않도록 경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지 씨나 파텔 씨와 거래가 있다면 누구라도 위원회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법원도 BC소사이어티 오브 노터리 퍼블릭 측 대변인을 삼지 씨의 노터리 활동에 대한 가디언으로 지정했다. BC증권위원회 연락처 604-899-6854 / 1-800-373-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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