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8일 화요일

BC주 교사 ‘전면 파업’ “OK” 사인

BC주 교사 ‘전면 파업’ “OK” 사인
LRB 승인…최대 3일 이하 등 조건
2일 전 예고…주 5일 중 1일 파업




BC주 교사들의 전면파업이 가능하게 됐다.


BC주 교사연맹은 노동관계위원회(LRB)로부터 법적 단체 행동(Job Action) 신청서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수업 일수를 기준 이틀 전에 미리 알리고 파업 기간이 최대 3일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다. 결과적으로 교사들이 매주 5일 수업 일수 가운데 하루씩 전면 파업을 할 수 있는 셈이다.


BC주 교사연맹 수잔 램버트 회장은 “교사들은 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위기를 고조시키기 보다는 의미있는 중재 과정에 참가하기를 더 원한다”며 “하지만 현재 정부가 만남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고용주와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9월부터 교사 연맹이 단체행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BC주 정부 2012 예산 발표 전후 대결구도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BC주 교육부장관이 교사들의 원대복귀에 필요한 법 제정을 내놓자 BC주 교사연맹은 ‘전면 파업’ 카드를 들고 나온 것.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