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6일 월요일

밴쿠버 시, 취업 지원서 2만개 이상

밴쿠버 시, 취업 지원서 2만개 이상
4회 연속 BC 톱 고용주…신입직원 3주 유급휴가



밴쿠버 시가 4회 연속 BC 톱 고용주로 선정됐다. 2011년에도 2만 개 이상 지원서가 접수될 정도로 인기 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밴쿠버 시는 미디아코프가 선정한 2012 톱 고용주 리스트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평가를 말해준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시는 1886년 수립, 현재 풀타임 직원 6858명을 고용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41.59세. 장기 근속 근무자의 근무 연수는 43년. 특히 취업 신청서가 2011년에만 2만 943건이 접수될 정도로 주목 받는 직장이다.

그레고르 로버트슨 시장은 “시에는 헌신적이고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있어 시민과 밴쿠버 비즈니스에 봉사하고 있다”며 “우리 스탭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일에 자랑스럽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눈에 띄는 것은 시가 제공하는 직원 혜택이다. 시는 출산휴가로 6주간 월급 95%까지 지원한다. 교부금을 제공하는 데이케어 시설에 직원들이 우선권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입사원에게는 3주간(일부 4주)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장기 근무자에 대한 유급 휴가는 최대 6주까지다. 학비 지원, 본인의 재택 또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지원, 공식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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