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한국행 수출 45% 급증
통계청, 2011년 전년비 14.2%나 증가
석탄 4년간 급증, 목재 수출량 앞질러
BC주 2011년 수출이 전년대비 14.2%나 증가했다. 또 경제 침체기에 들어갔던 지난 2008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됐다. 게다가 소고기 수출로 마찰을 빚었던 한국행 수출이 45%나 늘었다.
BC주 통계청은 2011년 전체 수출이 328억 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환태평양 지역 수출 규모가 제1 교역 상대국인 미국과 버금갈 정도로 증가했다. 수출 품목엔 큰 변화가 발생, 지난 4년간 석탄 수출이 급성장, 목재용 수목 수출 규모를 앞섰다.
수출 지역을 분석하면, 대규모 교역 상대국이 대부분 5.4% 성장했다. 하지만 환태평양 지역은 21.8%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25.4%, 일본은 11.7%, 한국은 45%, 타이완은 46.5%, 호주는 24.4%를 증가했다.
품목을 보면, 천연가스 수출 규모가 4.7% 떨어졌지만 전체 에너지 상품은 24.9% 증가했다. 특히 석탄은 35.7%로 점프했다. 전기도 43.9% 늘었다. 반면 전통적인 수출 대표 상품인 수목 분야는 11.1%로 완만한 성장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종이와 펄프는 6% 늘었다. 이밖에 생선류 수출은 4.9% 줄었지만 농업 및 식품음 8% 늘었다.
한편 BC주에서 미국행 수출은 에너지 분야가 28.3% 줄어, 전체적으로 5.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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