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6일 월요일

“주택 보유 능력은 프레이저 밸리로”

“주택 보유 능력은 프레이저 밸리로”
FVREV, 1월 중간값 40만 5000달러 수준…밴쿠버 67만불
써리 아보츠포드 콘도 타운홈 구입은 가계소득 6만 달러



BC 프레이저밸리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택보유 능력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VREB) 수키 시두 프레이저밸리 회장은 최근 자신이 아보츠포드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지역 주택 보유 능력(affordability)을 강조하고 나섰다. 인근 밴쿠버 시장이 전세계 2위로 주택 보유하기 힘든 도시라는 최근 연구 조사결과 발표도 여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수키 시두 회장은 “2012년 1월에 접어들면서 프레이저밸리 지역 50명 이상 홈 바이어가 19만 9000달러짜리 콘도를 구입했다. 100가구 이상은 39만 9000달러 이하 타운홈을 소유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측은 또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주택 보유 능력 연구 조사결과에 근거, 밴쿠버 지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홈 바이어들이 커뮤니티 속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좀더 보유 가능한 주택을 필요로 한다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수키 시두 회장은 “우리 지역 주택 구매자 3명 가운데 1명은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사는 고객이다. 3명 가운데 2명은 기존 주택에서 나오는 홈 에쿼티(Equity)를 이용해 집 사이즈를 늘리거나 줄인다”며 “모두가 주택 소유 가치와 혜택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동산협회는 최근 전세계 주택 보유능력 연구(Demographia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Survey) 결과를 인용, 밴쿠버가 주택 중간 가격이 67만 8000달러에 이르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주택을 보유하기 힘든 도시라고 점도 지적했다.
반면 1월 거래량에 근거, 프레이저밸리 지역 주택 중간값은 40만 5000달러 수준. 시두 회장은 “집을 사려는 고객들은 8만 달러 수준 가계 수입이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써리 또는 아보츠포드 지역에서 예를 들어 콘도나 타운홈을 구입한다면 가계 수입 6만 달러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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