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무역수지 흑자 3년래 최고
12월 27억 달러…대미 무역 47억 흑자로 커
캐나다 무역 흑자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캐나다 무역 흑자가 지난 12월 약 27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한 달 전인 11월 12억 달러의 배를 넘는 금액이다.
수출은 기계류와 장비류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12월 420억 달러로 4.9% 늘었다. 지난 2011년 7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입도 393억 달러로 0.8% 증가했다. 산업용 상품과 자재 및 자동차 생산품의 가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 상품의 70% 정도를 구매하는 미국행 수출이 5.3%, 미국발 캐나다행 수입은 2.8% 증가했다. 캐나다와 미국간 무역 수지는 55억 달러 흑자로 11월 47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미국 다음 교역 상대국인 EU행 수출은 유럽 경제 위기로 4.8%, 수입도 9.5% 줄었다. 무역수지는 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과 무역에서 1억 4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다른 OECD국가간 교역에서는 10억 달러 적자를, 그 밖의 국가와 교역에서는 2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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