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2일 금요일

주택 리노(Reno) 시장 450억


키친 48% 1, 욕실 46% 2

2011년 캐나다 주택 리노베이션(Renovations) 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집주인이 가장 원하는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어디일까? 최근 BMO 조사에 따르면 키친(Kitchen) ' 10' 리노베이션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BMO
는 캐나다 소비자 대상 '주택 리노베이션(Home Reno) 프로젝트' ' 10' 리스트를 조사했다. 그 결과 키친이 48% 1, 2위는 욕실(46%), 3위는 집 주변 풍경(Landscaping) 39%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하층(Basements) 38%, 지붕과 창문 등 주택 외관(Exterior) 36%, 침실 25%, 거실(Family Room) 21%, 식당(Dining Room) 11% 순이다.

조사 결과 향후 1, 2년 내 주택 업그레이드를 계획한 캐나다인은 83%나 됐다. 대부분 주택 외부보다는 실내 공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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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상품담당 케이티 아치데킨 씨는 "주택 소유자들이 리노베이션을 하는 이유는 다른 가족에게도 편한 생활스타일 개선 등 다양하다. 하지만 집의 가치를 높이려는 업그레이드라면 모든 리노베이션이 투자한 만큼 효과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감정평가원에 따르면 주택 가치를 끌어올리는 리노베이션도 주방과 욕실이 꼽혔다. 일반적으로 투자금 대비 리턴(ROI) 실적은 75~100%의 결과를 낸다는 것. 실내 페인트 작업에서 비중(ROI) 50~100%. 지하층의 경우엔 50~75%, 풀장과 채광창(Skylight)은 가장 낮은 0~2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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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캐나다 전역 2011년 주택 리노베이션 시장 규모가 450억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2010년 추정치 446억 달러보다도 증가했다. 주택 업그레이드 비용은 저축이 57%, 라인 오브 크레딧(line of credit) 19%, 홈에쿼티 론 등이 6%였다. 크레딧 카드 사용자는 5%에 불과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전국 1508명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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