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올해 2.7%, 내년 2.6%로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 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CIBC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2011년 국내 경제가 2/4분기 1% 성장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속도가 좀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됐다.
CIBC는 2011년 경제 성장률이 2.7%이지만 내년에는 2.6%로 조금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2010년에는 3.2%를 기록했다.
이 은행의 전망치는 캐나다 통계청의 4월 GDP 성장 전망이 나오기 전 발표됐다. 은행은 세계 경제가 일본 쓰나미 피해와 예측할 수 없는 세계적 경제 이슈로 기존 예상만큼 건강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CIBC는 세계 경제 성장 추정치도 올해 3.8%로 줄였고 2012년에는 3.9%가 된다고 전망했다. 이 수치는 IMF의 추정치보다도 1% 포인트 낮다.
CIBC는 "기차가 아직 철로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세계 경제는 몇 가지 심각한 문제를 올해 상반기에 드러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은행은 "향후 몇 개월간 주요 선진국에서 성장이 약해졌다는 수치들도 도출 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1분기 1.9% 보다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3, 4월 무역 적자에 따라 6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적자폭의 주요 원인은 수출 1.9% 감소였다. 동시에 수입도 0.6% 줄어 전체 적자폭은 조금 나아진 셈이다. 4월 국제무역 적자는 9억 2400만 달러를 기록, 전월 4억 1700만 달러의 배 정도다.
CIBC 애버리 선펠드 수석경제학자는 "수출이 예상과 달리 적은 모멘텀을 보이면서 새로운 분기에 진입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일본으로부터 공급이 줄어든 탓"이라고 밝혔다. 기상 악화도 소매업 수입에 영향을 줬고 농업도 많은 강우량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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