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9일 금요일

젊은이 44% '여행보험' 없어


거주지역 벗어나면 커버리지 제한


캐나다 젊은이 절반 정도가 여행 보험을 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RBC
조사 결과 18~34세 캐나다인 여행자 44%는 미국 등 해외여행을 떠날 때 '여행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행 전 감흥에 젖어 여행 보험 가입 자체를 잊어버린다고 RBC는 분석했다.

설문 응답자 34% "여행 보험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이유는 미국을 여행하면 주 정부 보험이 커버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만약 다리 골절로 캘리포니아에서 이틀간 입원할 경우 비용은 1 6000달러가 나온다. 반면 주 정부 보험 커버 금액은 400달러에 불과하다. 나머지 하루 7800달러씩은 본인 부담. 반면 30세 캐나다인이 8일간 미국으로 여행할 때 부담하는 금액은 단지 33달러다.

조사대상 84%는 캐나다 내 타 주를 여행할 때 보험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정부 건강보험(GHIP)의 경우엔 주 정부 영역을 벗어날 경우 응급 의료비 상환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항공기로 캘거리에서 토론토로 후송될 경우 비용은 2 4000달러이지만 GHIP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다른 '여행 보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는 직장이나 크레딧 카드 보험으로 커버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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