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 주택 18만개 감소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수익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2010년 보험 대상 주택 수는 당초 계획보다 적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2010년 연간 실적(Annual Report)을 발표했다. 작년 모기지주택공사 보험가입 주택은 64만 3991채로 예상보다 18만 7091채가 적었다. 하지만 수익은 17억 7000만 달러로 1년 전 9억 3100만 달러보다 배 정도 늘었다. 사업의 주축인 보험 및 증권 사업에서 기대보다 큰 수입을 올렸기 때문이다. 전체 수입은 목표치보다 조금 모자란다.
모기지주택공사에 가입된 전체 보험 규모는 2010년 106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은 1230억 달러였다. 또 2011년에는 보험 규모가 1208억 달러로 전망된다. 보험 규모가 줄었지만 보험 사업에서 거둬들인 수익은 12억 8000만 달러로 지난 2009년 7억 4200만 달러보다 높다.
캐나다 모기지 채권과 모기지 기반 증권에 초점을 둔 증권 사업에서는 5억 2600만 달러를 벌어 들여 1년 전 69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파생상품에서 기대 외 수입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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