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9일 화요일

BC주 어디서나 도서 대여 반납


'BC 원 카드(BC One Card)' 프로그램
거주지 도서관 카드와 신분증 제시로


포트무디 도서관 도서 연체료(late fee)가 지난해 8 2809달러에 이르렀다. 하지만 연체료가 없는 전자책과 온라인 비디오 시청을 통해 연체료 총액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라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특히 여름 휴가중엔 'BC 원 카드(BC One Card)'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BC주 내 어디를 가더라도 도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 연체료 걱정을 덜 수 있기때문이다.  

BC
주 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위한 전용 웹사이트(http://www.bclibraries.ca/home/bc-onecard)도 가동하고 있다. 모토는 '벽이 없는 도서관(Libraries Without Walls)'. BC 거주자라면 도서관 카드와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ID)을 해당 도서관에 보여주고 연락처를 남긴 후 이용할 수 있다. 휴가 지역, 출장 지역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거나 반납할 때 'BC 원 카드'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만약 거주지역 도서관 카드가 없을 경우엔 이용하기 어렵다. 도서 반납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공공 도서관에서 가능하다. 만약 연체료가 발생했다면 도서를 대여한 곳에 지불해야 한다.

포트 무디 도서관 앤드리 듀발 부관장은 "트라이시티 주민들은 현재 보유한 도서관 카드로 BC주 내 다른 지역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 지역 주민이 여름중 오커내건(Okanagan)에 가서 책을 빌리고 싶다면 트라이시티 도서관 카드와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더욱이 빌린 도서를 집으로 가져와 포트 무디 도서관에 비용 없이 반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도서관에서는 BC 원 카드를 고객에게 주거나 아니면 스티커를 현재 보유한 카드에 붙여주게 된다.  

한편 포트 무디 도서관 연체료 수입은 2010년 전체 수입 항목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시로부터 받는 펀드로 135만 달러, 2위는 주 정부 펀드 15 1757달러다. '인터링크(InterLINK) 대여 프로그램' 참여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8개 로우어 메인랜드 중 한 곳의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어디서든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제도. 주민이 아닌 사람이 포트무디 도서관에서 도서 이동을 요청했을 경우엔 포트 무디 도서관 측은 인터링크 프로그램으로부터 요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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