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3일 수요일

기업 57% "인력 확충" 밝혀


52% "1년간 매출증가" 전망


캐나다 기업들 사이에 낙관적 전망이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업들이 매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따라 오히려 향후 인력이 부족이나 소비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즉 고용 측면에서 다른 국가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실 2분기에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자동차 생산에 충격이 컸다. 에너지 비용 증가는 이미 가정당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쥐어짜는 등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경제 지표들은 캐나다가 우려만큼 성장 동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업인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매출 성장과 관련 52%가 늘어난다고 응답했다. 21%는 비슷하다, 28%는 줄어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캐나다 웨스트 지역 회사들 사이에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타 지역 기업들은 안정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매출 성장 전망은 고용 및 투자와 직접 관련돼 있다. 향후 12개월간 기계 장비 등 설비투자와 관련 48%가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비슷하다는 35%, 더 적다는 18%에 불과했다.

이밖에 다수 기업들은 갑작스런 수요 증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겠지만 중앙은행의 컨트롤 범위인 1~3%를 유지한다고 답변했다.

글로브 앤 메일도 설문조사와 관련, 텔러스가 현재 공격적인 인력 채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말까지 회사 측은 에드먼턴에서 200, 캘거리에서 250개 일자리를 창출, 광통신 TV시장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 IBM캐나다는 전국적으로 세일즈맨과 스포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중앙은행 설문조사에서도 기업 57%가 향후 12개월 동안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반면 인력 축소는 4%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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