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르페이지 "6개월간 강세" 평가
밴쿠버, 2011년말에 젼년대비 15.4%
주택 가격이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열 르페이지 부동산서비스는 6개월간 시장이 강세를 보인 후 집 값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올 하반기 집값이 연간 대비 여전히 상승하겠지만 고가 주택 가격 이면에는 "절제된(moderating) 시장"의 조기 징후가 숨겨져 있다는 것.
보고서를 통해 회사 측은 "부동산 시장이 가까운 시일(near-time) 주택 가격 평가 정점에 이르렀고 올 하반기에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2011년말 기준 전국 주택 가격은 1년 전 대비 7.7% 오른다는 분석.
올 하반기가 끝날 즈음 표준 규격 2층 주택 전국 평균 가격은 6.1%오른 39만 163달러에 이른다. 방갈로는 7.5%가 오른 35만 6625달러, 콘도는 3.5%가 오른 23만 8064달러로 전망됐다. 회사는 "캐나다 많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가격 평가가 임금이나 급료보다도 매우 빠르게 성장했지만 이 같은 추세가 무한정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시장 분석은 아래와 같다.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큰 연간 대비 가격 상승이 발생한 곳 중 하나다. 단독주택 가격이 14.1%나 올랐다. 표준 규격 2층 주택 값은 12%나 상승했다. 표준 규격 콘도 평균 가격은 2.5% 상승으로 안정됐다. 2011년 말에는 밴쿠버 평균 주택 가격이 2010년보다 15.4%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 주택 거래는 2011년 전년대비 6% 높아 부동산 시장이 강한 활동력을 보였다.
▲오타와
모든 주거 형태에 대한 연간대비 가격 평가가 진행됐다. 표준 규격 2층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5.2%가 오른 37만 150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인벤토리가 적정 수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말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5%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토론토
셀러 마켓(Seller's Market)에서 연간대비 집값 평가가 강했다. 주택 가격은 4.7%에서 6.1% 범위에서 증가했다. 주택 인벤토리가 적고 이자율이 낮아 부동산 시장 가격을 끌어 올렸다. 인벤토리 부족으로 시장 활동력이 줄었다.
▲위니펙(Winnipeg)
지역 경제에 대한 확신이 부동산 시장에 낙관적 전망을 보냈다. 단독 방갈로 가격은 7.5%가 오른 28만 1125달러를 기록했다. 콘도미니엄 가격은 6.6%가 증가했다. 2011년 말까지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6% 증가한다.
▲리자이나(Regina)
캐나다에서 연간 대비 가격 상승세가 큰 곳 중 하나다. 표준 2층 주택 값이 15.6% 뛰었다. 단독 방갈로 값은 11% 올랐다. 리자이나의 주택 인벤토리가 한계가 있어 지역 일자리 시장 붐에서 비롯된 수요를 맞출 수 없었다. 2011년 말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2.4% 높다.
▲캘거리
적정 수준 연간 대비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년간 경험했던 경제 붐으로부터 조정을 받는 시기였다.
▲에드먼턴(Edmonton)
2층 주택과 표준 규격 콘도에 대한 가격 상승폭이 적정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타운홈의 경우에는 연간대비 적정 수준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 2011년 말 기준 캘거리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3.8%가 오르겠지만 에드먼턴의 주택 가격은 오히려 1.2%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