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9일 금요일

오스틴 하이츠 주변 19층 빌딩

향후 15층이상 15개 타워 추진



코퀴틀람 오스틴 애브뉴 사거리에 신축 예정이던 24층 빌딩이 19층으로 시의회 승인을 받았다. 3차 리딩(Reading)을 앞두고 있어 최종 착공 여부는 올 가을에나 확정될 전망이다.

코퀴틀람 시의회는 올 여름 휴정기간 전 마지막 회의에서 오스틴 하이츠(Austin Heights) 주변 19층 타워 빌딩을 승인했다고 트라이뉴스가 전했다. 비디 리빙(Beedie Living)이 제출한 하이라이즈 타워는 오스틴 애브뉴(Austin Avenue)와 블루 마운틴 스트리트(Blue Mountain Street)가 만나는 사거리에 위치한다. 시의회 토지 사용 위원회(Land use Committee)의 승인이다.

현재 조닝 변경을 위한 2, 3차 조례 리딩(Reading)이 남아 있다. 1에이커 정도 부지는 쉘(Shell) 주유소가 있던 장소여서 시의회는 빌딩 높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사실 지난 5월 공청회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 시의회도 놀랐다. 게다가 일부 주민들은 타원가 재개발 계획에 포함됐는 지 몰랐다거나 타워 높이(당시 24)에 대해 불만도 표시했다. 이에 따라 5개 층 13미터, 13개 유닛이 삭감됐다. 따라서 지역 자치단체 법령에 의하면 제2차 공청회가 반드시 열릴 필요가 없다. 이미 비디 리빙이 전체 건물 높이를 줄였기 때문이다.

한편 4월 채택된 오스틴 하이츠 근린생활 계획(Austin Heights Neighbourhood Plan)에 따라 시는 블루 마운틴과 린턴 스트리트(Linton St), 포스터(Foster)와 로체스터 애브뉴(Rochester Ave.) 사이 2500개 주택에 5000명을 더 수용토록 인구밀도를 높이게 된다. 15층 이상 높이 빌딩이 15개 정도 개발된다.

메트로 밴쿠버 첫 소각장 승인

메트로 밴쿠버의 첫 소각장 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BC
주가 소각장 시설을 포함한 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 계획을 승인했다고 트라이시트뉴스가 전했다. 밴쿠버 지역 첫 쓰레기 소각장이 될 전망이다. 반면 프레이저 밸리 지역 주민들은 유해가스 방출에 의한 공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분석했다.

또 소각장 발생 에너지는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송, 수입을 창출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버나비 지역에서 매년 28만 톤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메트로 밴쿠버 쓰레기 위원회 마빈 헌트 의장은 "이제는 우리가 기술적인 부분을 다룰 때다. 세계적으로 어떤 기술이 최고인지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소각장 설립 계획이 추진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는 매립장 쓰레기 투입량 감소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오는 2015년까지 쓰레기 70% 전환 계획을 오는 2020년까지 80% 전환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젊은이 44% '여행보험' 없어


거주지역 벗어나면 커버리지 제한


캐나다 젊은이 절반 정도가 여행 보험을 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RBC
조사 결과 18~34세 캐나다인 여행자 44%는 미국 등 해외여행을 떠날 때 '여행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행 전 감흥에 젖어 여행 보험 가입 자체를 잊어버린다고 RBC는 분석했다.

설문 응답자 34% "여행 보험이 필요 없다"고 답했다. 이유는 미국을 여행하면 주 정부 보험이 커버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만약 다리 골절로 캘리포니아에서 이틀간 입원할 경우 비용은 1 6000달러가 나온다. 반면 주 정부 보험 커버 금액은 400달러에 불과하다. 나머지 하루 7800달러씩은 본인 부담. 반면 30세 캐나다인이 8일간 미국으로 여행할 때 부담하는 금액은 단지 33달러다.

조사대상 84%는 캐나다 내 타 주를 여행할 때 보험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정부 건강보험(GHIP)의 경우엔 주 정부 영역을 벗어날 경우 응급 의료비 상환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항공기로 캘거리에서 토론토로 후송될 경우 비용은 2 4000달러이지만 GHIP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다른 '여행 보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는 직장이나 크레딧 카드 보험으로 커버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다.

2011년 7월 28일 목요일

BC서 위조지폐 500건 적발


밴쿠버 300건으로 집중돼


밴쿠버 지역에서 위조지폐 유통량이 늘어나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또 주민들이 위조지폐 확인에 더욱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밴쿠버 금융범죄 수사관들은 BC주 로우어 메인랜드 지역에서 4월부터 적발된 위조지폐가 500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밴쿠버 지역에서 파악된 위폐 건수만 300건에 이른다.

밴쿠버 경찰서 짐 스코트 씨는 "위조지폐 범인들은 2가지 방법을 동원 위폐를 시장에 유통시킨다"고 설명했다. 아이폰(Iphone)과 같은 작은 전자제품을 판매할 때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와 같은 온라인 판매를 이용한다. 구매자가 나타나면 위폐를 제공하는 방식. 일반 소비자들은 위폐 분별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위폐를 은행에 예금할 때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 이후 구입한 제품을 다시 판매하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바쁜 시간대에 카운터에 일하는 직원이 위폐 식별 경험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그는 "주민들이 위폐 분별 방법을 알아서 이 같은 거래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위폐를 유통시키려고 한다면 911에 전화하거나 위폐범인의 인적 사항을 안다면 604-717-3321로 전화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패리드 살지 씨는 지폐를 불빛에 비춰보는 3가지 위폐 분별법을 소개했다. 먼저 지폐의 금액(number)과 단풍잎 색깔이 변한다. 다음으로 지폐를 불빛에 비추면 숨겨진 초상화가 나타난다. 초상화는 지폐 양면에서 모두 확인된다. 마지막으로 불빛에 비추면 지폐 위 아래를 가로지르는 줄 띠 대시(Dashes)가 선명하고 지폐 양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20달러의 경우 'CAN 20'이란 작은 글자와 수가 나타나고 대시의 색깔도 황금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뀐다는 것.
캐나다 중앙은행 패리드 살지 씨는 "3가지 중 2가지 방법을 매번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방 정부는 지난 2006 900만 달러를 향후 2년간 경찰에 지원, 위조지폐 증가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RCMP도 정부 지원으로 3 ICET를 조직,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얼 등 주요 도시에서 수사를 벌였다. BC를 포함 온타리오와 퀘벡 주 위조지폐 유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밴쿠버 경찰서 제공 기자회견 캡쳐>

"폭동 가담 기소자 수백명"


경찰, 37명 자수 111명 범죄혐의 조사


스탠리 컵 결승전 폭동 가담자에 대한 경찰의 기소 작업이 본격화됐다. 37명이 자수한 가운데 인적사항이 드러났거나 추가 형사범죄 혐의 조사 대상을 포함할 때 기소 대상은 역대 최대 규모인 수 백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6 15일 폭동 후부터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동안 수집된 자료와 자수한 사람, 앞으로 일정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자수한 용의자는 남성 30, 여성 7명이다. 써리 거주자가 9명으로 가장 많고 밴쿠버 7, 메이플리지 4, 버나비 3, 코퀴틀람 1, 뉴 웨스트민스터 2명 등이다. 경찰이 파악한 전체 폭동 발생 건수는 202건으로 집계됐다. 여기엔 1~300명이 가담했다. 

그동안 수집된 자료의 양도 방대하다. 1~300명 규모 용의자 모습이 담긴 녹화 테이프 202, 이메일 제보 4300, 수사 요구 이메일 1700, 1500시간 분량 비디오, 1 5000개 이미지, 3000건의 개인 비디오 파일 등이다.

경찰은 현재 자수한 인원 외 추가로 111명에 대한 형사 범죄 여부를 면밀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조사 대상자 수 백 명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이 끝냈다. 따라서 전체 기소자 수는 크게 늘어나게 된다. 폭동 가담자들은 기물 파손과 무단 침입, 폭행, 강도, 절도, 무기 소지, 방화 등의 혐의를 받게 된다. 
한편 밴쿠버 경찰의 폭동 진압과 관련, 정부가 제3자에 의뢰, 진행중인 리뷰 작업 결과는 오는 8 31일 나온다. 또 결승전 당일 폭동 대응 경찰에 대한 시민 불만사항은 현재까지 1건만 접수됐다.   

캐나다 형사 범죄 40년래 최저


전년대비 5% 감소…BC 범죄 심각성 7% 줄어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형사 범죄 규모가 전년대비 5%나 감소했다. 1973년 이후 거의 40년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경찰에 접수된 사건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2010년 형사 범죄가 2009년 대비 5% 감소했다. 범죄의 심각성 지수는 6%나 줄었다. BC주에서도 심각성 지수는 7% 감소했다.

사건 수가 줄어든 범죄는 살인, 살인미수, 폭력, 강도 등이다. 반면 성범죄, 총기범죄, 괴롭힘, 아동 포르노그라피, 마약범죄 등은 증가했다. 심각성 지수도 전국적으로는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82.7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에는 지역별로 하락 정도가 고르다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캐나다 북동쪽 지역은 예외적으로 증가했다.

폭력 범죄
2010년에는 전국에서 43 7000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전년대비 약 7200건이 줄었다. 폭력 범죄는 전체 범죄 5건 가운데 1건을 차지했다. 심각성 지수는 4년 연속 떨어졌다. 반면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13%가 증가했다.

살인 사건은 전년대비 56건이 줄어든 554건으로 기록됐다. 인구 10만 명당 살인 비중은 1.62를 기록됐다. 주요 감소 원인은 BC주 때문. BC주는 역대 최저치인 1.83을 기록했다. 반면 여전히 전국 평균 보다는 0.21P 높다.

성범죄는 2 2000건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지난 2005년 이후 첫 증가세다.

▲비폭력 범죄
전국적으로 170만 건의 범죄 2/3가 비폭력 범죄(79%)로 분류됐다. 주거침입은 20만 건으로 전년대비 6% 줄었고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꾸준한 하락세다. 차량 도난 사건은 9 3000건으로 지난 2009년 대비 15% 줄었다. 이밖에 마약 범죄는 10 8000건으로 기록됐다.

▲지역별
2010년 기준 범죄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알버타와 BC주다. 심각성 정도는 각각 8% 7% 줄었다. BC주 안에서 밴쿠버도 8%, 아보츠포드 미션은 10%가 줄었다.

반면 광역 도시 중 범죄 심각성이 크게 늘어난 곳은 세인트 존스로 12%, 그레이터 서드버리는 4%를 기록했다. 

한편 국가 형사 범죄 비율은 지난 20년간 감소세를 보여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청소년 범죄도 전년대비 7% 감소했다.

2011년 7월 27일 수요일

코퀴틀람 2년간 토지용도 결정


코퀴틀람 시의회 'RGS' 승인

메트로 밴쿠버 성장전략에 포함


코퀴틀람 시가 마침내 메트로 밴쿠버 성장 전략(RGS)을 승인했다.

시 의회는 그동안 RGS계획을 너무 막연하고 불일치 사항이 많다고 반대해왔다. 하지만 5년 단위 플랜 리뷰와 각 자치단체별 계획 수정 기회를 요구한 후 승인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사실 코퀴틀람은 메트로 밴쿠버에 포함된 24개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RGS에 반대해왔다. 따라서 메트로 밴쿠버와 코퀴틀람 사이에는 제3자 중재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 미래 토지 사용(Land-Use)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코퀴틀람 시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은 "RGS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5년 단위로 계획을 리뷰하겠다는 코퀴틀람의 요청은 비즈니스 그룹과 다른 메트로 지역 자치단체로부터 인정을 받아 향후 계획 수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2년 동안 시 토지사용 및 인구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성장 전략(RGS)2011 1월 도입, 향후 30년간 BC주 내 주요 도시의 변화 모습을 담고 있다.  

BC페리 ATL 티켓 환불


10 24일까지향후 온라인 등록제


BC페리가 탑승권(Assured Loading Tickets) 환불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984년부터 2011 7 25일까지 이 티켓(ALT)을 구입한 고객에게 환불해주고 있다. 환불 기간은 7 26일부터 오는 10 24일까지. 대상 고객은 티켓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이상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다. 구입한 티켓이 없고 크레딧 카드로 구입했다면 구입 사실을 증명할 기록을 BC페리에 제시하면 된다.

BC
페리는 앞으로 이 티켓을 보유한 모든 고객이 온라인 등록 절차를 거치도록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 또 필요할 때 회사 측이 직접 연락하기로 했다. 온라인 등록 때는 2년 후 효력 소멸 조건에 서명해야 한다. 신규 카드 등록은 향후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등록자에 대한 카드 발급은 BC페리 부스나 온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2011 11 1일부터 이 티켓 발매는 특정 카드에 한정 판매된다.

사실 이 티켓(ALT)은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상품이었다. 페리 이용 주요 코스에서는 이용자가 1% 미만에 불과했다. 따라서 만약 고객이 2년 동안 10회 정도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티켓을 구입하지 않도록 회사 측은 제안하고 있다. ALT티켓 10장 가격은 현재 1250달러이지만 낱개로 구입할 수 없다. 티켓 1장은 표준 규격 자동차 1대를 커버한다.

하지만 BC페리는 티켓 구입 후 2년 소멸 정책을 지난해 발표, 이미 발매된 약 1 5000편 티켓이 무효처리 될 위기에 놓였다. 따라서 구매자들은 항의했고 집단소송 움직임도 보였다. 

BC
페리는 "1회성 티켓 환불 정책 이유는 이 상품에 대한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며 "이제부터 모든 티켓 구매 희망자들이 온라인에서 먼저 등록하고 2년 후 소멸 조건 등을 읽어본 후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ALT티켓 환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cferries.com)에서 볼 수 있다.

BC 주류 소비량 빠르게 증가


2000명 사망, 환자도 2만명




BC주 술 소비량이 타 주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류 관련 사고 사망자가 연간 2000명에 이른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빅토리아 대학의 BC주 알코올 소비 조사결과 술 소비량은 BC주에서 전국적으로 타 지역보다 빠르게 증가했다고 CBC가 전했다. BC중독연구센터의 연구에서 술은 지난 2009년 약 2000명의 사망 사건에 관련됐다. 술에 의한 직간접 부상으로 2만 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팀 스톡웰 박사는 "알코올과 관련된 병원 입원 건수는 음주의 위험성과 유해성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고 설명했다. BC주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주류 관련 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담배로 인한 수치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2009년 알코올 관련 입원 환자 규모는 BC주 안에서도 저개발지역인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BC 중부 지역, 밴쿠버 아일랜드 순이다. 프레이저 밸리와 밴쿠버 지역은 BC주 평균보다는 낮았다. <사진=빅토리아대학교 제공>

2011년 7월 26일 화요일

캐나다 달러 3년8개월래 최고


약세 미국 달러 기름값 올려놔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2007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캐나다 달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26일 캐나다 달러는 0.34센터를 더해 미국 달러 대비 1.607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 약세에는 14 3000억 달러 부채 한도 협상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국가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는 우려가 전세계 시장으로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약세 달러는 더불어 오일 가격도 올려 놓았다. 뉴욕 상품 시장에서 9월 계약물은 39센트가 오른 배럴당 99.59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도 올라 9월 계약물이 7센트 비싸진 파운드당 4.48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나섬에 따라 금 값도 온스당 4.6달러가 오른 1616.8달러를 기록했다

주택보급에 1억 8000만 달러


BC주 연방 정부 저소득층 등


정부가 저소득층 주택 지원에 나선다.

BC
주 정부는 연방 정부와 함께 1 8000만 달러 펀드 제공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는 밴쿠버에서 열린 여성을 위한 108개 유닛 소렐라(Sorella) 주택 오픈 현장에서 진행됐다.

주택 보급 협정은 지난 2008 9월 연방 정부가 발표한 저소득층 무주택자와 홈리스를 위한 19억 달러 5년 계획의 일환이다. 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도 참여하는 캐나다 경제 액션 플랜(Canada's Economic Action Plan). 이후 2009년 가을 연방정부와 주 정부, 자치단체장들은 2011~2014년을 위한 연방 펀드 사용 방안을 논의해왔다. 또 이 협정에 따라 연방정부와 BC 정부는 향후 3년간 9000만 달러씩을 지원한다. 

소셀라 오픈도 주택 보급 프로그램의 하나. 여기에는 2000만 달러 이상이 지원됐다. 연방 정부는 620만 달러를, 주 정부는 1450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주 정부는 지난 10년간 28억 달러를 저소득층 노년층 주택 보급에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9 3000가구 이상이 주 정부 사회주택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CMHC 수익 '급증'


보험가입 주택 18만개 감소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수익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2010년 보험 대상 주택 수는 당초 계획보다 적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 2010년 연간 실적(Annual Report)을 발표했다. 작년 모기지주택공사 보험가입 주택은 64 3991채로 예상보다 18 7091채가 적었다. 하지만 수익은 17 7000만 달러로 1년 전 9 3100만 달러보다 배 정도 늘었다. 사업의 주축인 보험 및 증권 사업에서 기대보다 큰 수입을 올렸기 때문이다. 전체 수입은 목표치보다 조금 모자란다.

모기지주택공사에 가입된 전체 보험 규모는 2010 106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은 1230억 달러였다. 2011년에는 보험 규모가 1208억 달러로 전망된다. 보험 규모가 줄었지만 보험 사업에서 거둬들인 수익은 12 8000만 달러로 지난 2009 7 4200만 달러보다 높다.

캐나다 모기지 채권과 모기지 기반 증권에 초점을 둔 증권 사업에서는 5 2600만 달러를 벌어 들여 1년 전 69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파생상품에서 기대 외 수입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2011년 7월 25일 월요일

캐나다 '경제 회복'에 탄력

7월 통화정책-"내년 1분기까지 성장 빠르게"
소비자 39% "개인 재정상태 1년 후 개선돼"
일자리 가처분소득 증대 부동산 '활력' 기대



캐나다 경제 회복에 탄력이 붙었다. 국가 경제는 2012 1/4분기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개인 재정상태도 1년 후 개선된다는 기대감이 높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과 가구당 가처분 소득 증대가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강한 '경제 회복' 전망을 담은 7'통화 정책(Monetary Policy'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준금리 1% 유지 절차를 밝힌 바로 다음날이다. 그 시점도 EU발 경제 위기의 행방을 가늠할 EU정상회의 개최일 이전이어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캐나다 경제가 꾸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BC조사 결과 향후 1년간 가정 및 국가 경제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또 개인들도 가계 부채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가정 경제에도 점차 여유가 생길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국가 경제 성장률을 2011 2.8%, 2012 2.6%, 2013 2.1%로 전망했다. 주요 선진국 성장세도 적당한(modest) 수준이고, 신흥 경제국가 성장은 여전히 강할 것으로 전망됐다. CPI인플레이션은 오는 2012년 중반까지 2%로 떨어진다는 것.

반면 중앙은행은 여전히 유럽발 재정부담이 글로벌 자금 시장을 위협하고 심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엔 '명확한 위기(clear risk)'가 있지만 유럽 국가 당국이 여전히 대륙 전체 부채 위기를 관리할 수 있다고 기대감이 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미국 내 정치권의 장기화 된 부채한도증액 논의도 또 다른 위험 요소. 세계 경제에 대한 확신 자체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미국 정치권이 오는 8 2일 마감시한까지 협상 타결에 이른다고 기대했다.

더불어 7 '통화 정책'은 주요 국가별 성장 전망치도 내놓았다. 전세계 GDP 20%를 분담하고 있는 미국과 EU(15%). 중국(13%), 일본(6%), 기타(46%) 국가가 대상이다. 인접국 미국은 지난 2010년 경제성장률이 2.9%, 2011 2.4%, 2012 3.2%, 2013 3.3%. 2011년 전년대비 하향세이지만 내년부터 증가한다. EU 2010 1.7%에서 2011 2%로 성장하지만 2012 1.6%, 2013 1.9%로 올해 수준보다 떨어진다. 중국은 2011~2013 9.3%~8.1%로 높은 성장률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국내 시장과 관련, 노동시장 경제 지수 회복세는 여전히 느리지만 다른 경제 지표는 국내 경제가 생산적 잠재력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노동력 성장세가 적정한(modest) 수준으로 유지되고 생산성이 회복, 인플레이션도 2%대로 떨어진다는 것. 그동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즉 인플레이션 효과를 무마시킬 수 있는 수준(Neutral level) 3~4%까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 하지만 오는 9월까지는 기준금리를 1%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후엔 '점진적(Gradual)' 변화가 기대된다.

▲소비자 전망
RBC은행은 '캐나다 소비자 전망 인덱스'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과 부채 탕감에 "허리 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기지를 제외한 부채는 평균 1 3058달러다. 부채 관리에 대한 확신도 1/4분기 38%대비 30%로 오히려 줄었다. 반면 32%는 부채 탕감을 개인 재정관리 문제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았다. 28%는 지출 감소, 25%는 저축과 투자로 대비책을 세웠다. 

RBC 리차드 고이더 부회장은 "캐나다인이 부채 관리에 계속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이 좋은 징조"라며 "소비자들이 생활 수단에 맞는 실용적인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좋은 재정 상태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표적인 지출 감소 방법으로는 올 여름 휴가 연기(2012년까지)가 대두됐다. 31%는 새 차 구입을 미뤘다. 30%는 자동차 이용을 줄였고 대중교통 수단을 선호했다.  
특히 개인 재정 상태에 대한 전망도 개선됐다. 39%는 향후 1년간 '개선된다'고 밝혔다. 47%도 국가 경제가 내년까지 나아진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지역별로 보면 '향후 1년간 개인 재정 상태 개선'에 대해 알버타 주민은 47%, 서스캐처원/매니토바는 41%로 높았다. BC주와 온타리오는 38%, 애틀랜틱 캐나다는 37%, 퀘벡은 36% 등의 순이다. "향후 1년간 국가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도 알버타 주민이 5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스캐처원/매니토바가 46%, BC주가 46%, 온타리오가 44%, 애틀랜틱 캐나다가 41%의 순이다. 하지만 퀘벡은 27%로 낮았다.  

2011년 7월 22일 금요일

주택 리노(Reno) 시장 450억


키친 48% 1, 욕실 46% 2

2011년 캐나다 주택 리노베이션(Renovations) 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로 전망됐다. 그렇다면 집주인이 가장 원하는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어디일까? 최근 BMO 조사에 따르면 키친(Kitchen) ' 10' 리노베이션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BMO
는 캐나다 소비자 대상 '주택 리노베이션(Home Reno) 프로젝트' ' 10' 리스트를 조사했다. 그 결과 키친이 48% 1, 2위는 욕실(46%), 3위는 집 주변 풍경(Landscaping) 39%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하층(Basements) 38%, 지붕과 창문 등 주택 외관(Exterior) 36%, 침실 25%, 거실(Family Room) 21%, 식당(Dining Room) 11% 순이다.

조사 결과 향후 1, 2년 내 주택 업그레이드를 계획한 캐나다인은 83%나 됐다. 대부분 주택 외부보다는 실내 공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BMO
모기지 상품담당 케이티 아치데킨 씨는 "주택 소유자들이 리노베이션을 하는 이유는 다른 가족에게도 편한 생활스타일 개선 등 다양하다. 하지만 집의 가치를 높이려는 업그레이드라면 모든 리노베이션이 투자한 만큼 효과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감정평가원에 따르면 주택 가치를 끌어올리는 리노베이션도 주방과 욕실이 꼽혔다. 일반적으로 투자금 대비 리턴(ROI) 실적은 75~100%의 결과를 낸다는 것. 실내 페인트 작업에서 비중(ROI) 50~100%. 지하층의 경우엔 50~75%, 풀장과 채광창(Skylight)은 가장 낮은 0~25% 정도다.

BMO
는 캐나다 전역 2011년 주택 리노베이션 시장 규모가 450억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2010년 추정치 446억 달러보다도 증가했다. 주택 업그레이드 비용은 저축이 57%, 라인 오브 크레딧(line of credit) 19%, 홈에쿼티 론 등이 6%였다. 크레딧 카드 사용자는 5%에 불과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전국 1508명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캐나다 집값 2011년 4.4% 오른다

앨버타 상승세 커…BC 5.7%뛴다


캐나다 주택 시장이 전환기에 놓였다. 집값은 2011 4.4% 뛰고 2012년에는 0.4%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RBC
이코노믹스는 '캐나다 주택 재판매시장 전망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주택 시장이 지난 10년과 비교할 때 예외적 성장기를 거친 후 지속 가능한 템포로 전환된다는 분석이다. 변화는 글로벌 경제와 국내 부동산 정책 변경에서 비롯됐다. 국내 요인으로는 이자율 하락, 모기지 렌딩 규칙 변경, 온타리오와 BC주의 HST도입 등이 꼽혔다.

RBC
이코노믹스는 경제적 또는 정책적인 갑작스런 변화가 앞으로는 줄어들어 경제 흐름이 좀더 완만하게 진행된다는 입장이다. 향후 예상되는 큰 경제적 변화도 '금리 인상' 정도다. 국내 주택 재판매는 2011 0.9% 증가하지만 2012년에는 '변화가 없다'는 전망이다. 구체적 주택 시장 분석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분석
기존 주택 판매량은 지난해 여름 저점에서 반등, 2011 1/4분기 46 5000건으로 기록됐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수치다. 하지만 2/4분기에는 44 3000채로 조금 떨어졌다. 여기에는 3월 모기지 규정 강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RBC 이코노믹스는 2011년 하반기 판매량이 44 8000건 범위에서 움직인다고 전망했다.

주택 가격과 관련, RBC 이코노믹스는 로열 르페이지의 측정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밴쿠버를 제외하면 전국 시장이 가라앉았다"는 종합 평가를 내렸다. 이 은행은 1/4분기 전국 주택 값이 전년대비 3.8%~4.3% 범위에서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주요 6개 시장에서 반복된 세일즈를 토대로 통계치를 내놓는 테라네트 인덱스의 4% 증가가 비슷하다는 결론. 여기에 CPI 인플레이션 2.6%(1/4분기)를 적용할 경우 실제 주택 가격 인상폭은 1.2~1.6%가 된다는 것. 따라서 지난 10년간 평균 5.4~6% 보다도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역별
캐나다 10개 주 가운데 앨버타가 주택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2011년과 2012년 각각 7%, 6.2% 성장률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 2010년 기록한 13.6% 하락을 고려할 때 부분적 회복세로 평가된다. 회사측은 주택 재판매 수준이 올해 5 3200~5 6500 유닛을 보이다가 2012년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6-2007년 주택시장 호경기 때 판매량은 평균 7 2000 유닛으로 기록됐다.

BC
주에서는 2010년 하반기 주택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도 재판매 측면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주요 시장인 밴쿠버 지역에서 주택 소유 가능성이 떨어지자 더디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2011 1.4분기가 올해 가장 상승 곡선을 그린 시기가 된다는 것. 나머지 기간 동안은 '저공 비행'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올 초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재판매량은 3.1% 증가, 7 6900유닛을 기록하게 된다. 2012년에는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1.3% 줄어든 7 5900유닛으로 예상됐다.

주택 가격은 캐나다 전체적으로 지난 2007 29 300달러에서 2008 30 4500달러로 오르다가 2009 30 2000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2010 32 7300달러로 반등했고 2011년 말 34 1600달러(4.4%), 2012년 말 34 2900달러(0.4%)로 전망됐다.

BC
주 주택 평균 가격은 2007 47 4700달러, 2008 507500달러로 증가한 후 2009 49 4400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2010 55 4200달러(12.1%), 2011년 말 58 6000달러(5.7%)로 상승하지만 2012년 말에는 57 6700달러로 1.6% 떨어진다는 전망이다.

한편 RBC 이코노믹스는 캐나다 전국 콘도시장에 최근 투자가 집중, 공실률이 지난 3년간 뛰면서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또 콘도는 렌트 시장에 흡수되는 성격을 보임에 따라 콘도시장에 대한 투자 경제학은 향후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부동산 2년간 '적당한 조정' 국면

2013년까지 거래량 15.2%, 10.2% 떨어져
밴쿠버 '냉각' 후에도 2010년 수준보다 높아


 
캐나다 주택 시장이 2013년까지 2년 동안 '적당한 조정(modest correction)'을 겪게 된다.

TD
이코노믹스는 최근 특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에는 캘거리 에드먼턴 등 다른 지역보다 냉각(cool down) 정도가 심하다는 평가도 내렸다. 국내 12개 주요 지역별 분석 보고서도 여기에 첨부했다. 지역별 편차가 상당(considerable)하다는 평가에 따라서다.

▲캐나다
캐나다 전국 기존 주택 거래량은 15.2%, 평균 가격은 10.2% 떨어진다고 TD 이코노믹스가 발표했다. 기간은 2011 1/4분기를 기준, 오는 2013년 말까지 향후 2년 여간.

이 기간 동안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적정 수준의 조정(moderate correction)' 과정을 거친다.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과 재판매 부문에서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이 전망된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에서 '상당한 냉각기(significant cool down)'가 전망됐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경우 주택 재판매 가격은 11.7% 떨어지고 거래량은 25% 감소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캘거리나 에드먼턴 리자이나 등지는 토론토나 밴쿠버보다 낫다. 하지만 증가세를 보이는 게 아니라 주택 가격과 거래 감소폭이 위 두 지역보다 적다는 의미다.

TD
이코노믹스는 "일자리와 가구당 수입의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이자율 상승도 임박한데다 모기지 대출 조건 강화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줄어드는 게 시장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택 수요를 지지해주던 요소들은 한동안 계속 유지되고 시장 조정은 2012년과 2013년에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는 특별히 콘도 시장에 대한 조정이 임박해 전국 평균 이상의 하락세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국가 경제 성장률은 2011 2.8%에서 2012 2.3%, 2013 1.9%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밴쿠버
밴쿠버는 2012-2013년 평균 가격은 최대 정점에서부터 14.8% 떨어진다. 거래량은 25.4%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조정 국면 이후에도 그 평균 가격은 2010년보다 높다는 전망이다.

TD
이코노믹스 발표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주택 평균 가격은 2011년 최대 정점에 이른 78 700달러로 전망됐다. 이후 2012년 말 71 7500달러(-8.1%), 오는 2013년에는 68 8800달러(-4%)로 떨어진다. 하지만 2010년 주택 평균 가격이 67 5900달러여서 오는 2013년 가격도 2010년 보다는 높게 형성된다.

주택 보유 가능성(affordability) 2010 49.7%를 기록한 후 2011~2013년까지 모두 50%를 넘는다. 2011년 말 53.9%, 2012년 말 51.6%, 2013년 말 51%.

특히 밴쿠버에서는 해외 투자 요소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주택 가격과 수입에 적용되는 기본 원칙을 변형시키는 주요 요소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정확한 데이터 접근이 힘들지만 사례를 통해 분석할 때 밴쿠버에서는 약 10~15% 주택 거래가 해외 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도 두 번째 주택 구매에 대한 부동산 규정이 강화, 밴쿠버 시장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TD이코노믹스는 3가지 요소를 이번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 요소로 꼽았다. 먼저 해외 투자 활동이 현재 수준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이번 연구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수요가 강하다(robust)는 가정에서 마련됐다. 하지만 해외 투자는 최근 보여준 정점에서는 떨어질 전망이다. 만약 예상보다 투자자들의 이탈이 클 경우엔 경제 전망에서 밝힌 가격과 다른 충격을 시장에 주게 된다. 두 번째로는 밴쿠버 가구당 부채 수준이 전국 최악으로 측정된다. 90일 이상 모기지 연체자 수가 5월에 0.5%였지만 지난 2008년 초 이후 끊임없이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집값 수준이 낮다면 통제 가능하겠지만 주택 보유 가능성은 위험해진다. 세 번째로 콘도 신규 건축은 지난 몇 개월간 감소했다. 부분적으로 과잉 공급 위험성도 경감시켰다. 하지만 공실률과 입주율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출근길 주민 전철에 치여 사망

코퀴틀람센터역에서 18일 발생


코퀴틀람 센터역 출근길에서 주민 1명에 전철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 18일 발생했다.

트라이뉴스는 트랜스링크(TransLink)를 인용, 코퀴틀람 센터에서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 전철에 사람이 치인 것은 지난 16년 운행 역사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사고 장소를 차단하고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승객들은 회사 측이 마련한 버스 연결편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사고 차량은 웨스트 코트스 익스프레스 서쪽방면 5대 전철 가운데 3번째로 드러났다. 사망자 신분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철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현장에서 사고 원인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사고 차량은 고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밴쿠버 차고지로 이동, 이날 저녁부터 다시 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전국 주택판매량 2.6% 늘어


부동산시장 2/3 전월비 상승



캐나다 전국 주택 판매량이 전월대비 2.6% 늘었다. 전체 부동산 시장 2/3가 월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신규 리스팅, 판매 가격이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는 6월 전국 부동산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활동량이 조금 줄어든 가운데 토론토 지역에서는 안정된 세일즈 활동량이 관측됐다. 5월 대비 큰 증가세를 보인 지역으로는 캘거리 몬트리얼 오타와 런던 해밀턴과 빅토리아로 분류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 게리 모스 회장은 "저금리와 일자리 증가세 경제에 대한 주택 바이어들의 확신에 힘입어 캐나다 주택 수요는 여전히 탄력적이다"고 강조했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실제 활동량은 올해 6월 전년대비 10.8% 높았다. 이는 지난해 세일즈 활동량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5월에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오는 7월에도 전년대비 통계치는 유사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작년 7월 실적은 2010년 전체 월간 실적에서 가장 나빴다.

CREA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캐나다 주택 시작은 단단한 기반에 서 있다" "월별 주택 거래 활동량이 2/4분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오르는 것은 비즈니스 분위기와 고용 의지를 북돋운다. 또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경제적 정황이 2011년 하반기까지 주택 거래 활동과 가격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2/4분기 전국 주택 판매량은 1/4분기와 비교할 때 4.7% 떨어졌다. 지난 1월 소개되고 3월 말에 시행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의 역할이 4, 5월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기지 이자율도 4, 5월에 올라 일부 주택 구매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전체적으로 캐나다 MLS 시스템을 통해 올해 1/4분기 24 5170채 주택이 거래됐다. 올 들어 현재까지 판매량은 10년 평균(1~6)과 비슷한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에 비해 올해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신규 리스트 주택은 전국적으로 5월에서 6월 한 달 사이 1.8% 증가했다. 밴쿠버 토론토 오타와 지역의 증가폭이 컸다. 특히 토론토는 올해 공급이 부족해 신규 리스트 증가세가 더욱 반가운 상황이다.

국가 전체 주택 시장은 매우 균형 잡힌 모습으로 분석됐다. 6월 판매 대비 신규 리스트 비중(균형된 시장의 척도) 52.6% 5 52.2%와 비슷한 수준이다. 캐나다 지역 약 60%의 주택 시장이 균형을 유지했다. 나머지 시장은 세일즈 대 신규 리스트 비중이 60%를 넘어 셀러 마켓은 구분된다.

계절적 요소를 반영한 월간 인벤토리는 6월말 기준 6개월을 기록했다. 현재 상태로 주택이 판매될 경우 모든 리스트들이 6개월 후에는 판매된다는 의미다. 또한 주택 공급과 수요 균형의 또 다른 척도이기도 하다.

6
월 캐나다 전국 판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37 2700달러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전국 평균 가격은 값 비싼 밴쿠버 지역의 전체 판매 수에 덜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전국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밴쿠버 지역 판매 활동력이 2, 3월보다 완화되었고 타 지역 부동산 거래가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밴쿠버 웨스트사이드, 웨스트 밴쿠버, 리치먼드 등지에서 거래된 100만 달러 이상 고급 주택 거래 비중이 작아졌다.

전국 지역별 부동산 시장 80% 6월중 전년대비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가격 상승세가 수요와 공급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토론토도 포함돼 있다.  

"학부모 45% 대학자금 준비 못해"


35세 이하 부모들은 89%가 준비중



학부모 45%가 자녀 대학 학자금을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TD
캐나다 트러스트는 올 가을 대학 진학 나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자금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45%, 2명 중 1명꼴로 학자금에 대비한 저축을 해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올해 학자금 지원 부담 능력도 전체 비용의 10%에 불과했다. 학자금을 전혀 준비하지 않은 비중도 4%에 이른다.

TD
캐나다 샤즈 베이지 씨는 "대부분 캐나다인에게 학자금은 은퇴용 저축 다음으로 힘들다"고 평가했다. 그는 "집에서 떨어져 유학을 하는 대학생 자녀에게 필요한 자금은 약 8만 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힘겨워 하는 게 별로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8세 이하 자녀를 둔 캐나다 학부모 12%는 학자금 100% 충당 계획을 세웠다. 학부모 절반(49%)은 대학용 지출 금액의 상당 부분을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자녀 스스로 수입을 올리는 방안을 기대했다. 여기에는 여름방학 일자리가 49%로 많았다. 학부모 3명 중 한 명(32%)은 자녀에게 필수 수업료와 책값, 렌트비만 지원할 계획이고 자녀 스스로 나머지 비용을 충당토록 했다. 학부모 3%는 자녀에게 학자금을 빌려주고 나중에 갚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2
년 후 대학 입학을 앞 둔 16세 자녀를 둔 경우는 올해 대학 입학 자녀(18)를 둔 학부모보다 좀더 나았다. 71%가 현재 학자금에 대비 이미 저축을 시작, 올해 입학 자녀를 둔 부모들 55%보다 16%p나 앞섰다. 캐나다에서도 점점 대학 입학을 기대하는 학부모 층이 넓어진다는 의미도 된다. 특히 35세 이하 학부모 89%는 자녀 출생 후부터 학자금을 저축해오고 있다. 이 수치는 학부모 나이 45-54 60% 35-44 80%와도 비교된다.

학자금 준비 방법은 62% RESP(Registered Education Savings Plan)라고 응답, 2010 53%보다 높았다. 저축 통장이나 투자 상품을 통한 준비는 지난해 28%에서 올해 32%로 늘었다. 학생 크레딧을 이용한 방법은 10%에 불과했다. 이밖에 자녀가 노동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2010 38%에서 올해 31%로 줄었다. 장학금 수령도 지난해 32%에서 올해 26%, 학생대출 방법도 29%에서 25%로 각각 줄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올해는 12%(2010년엔 15%)를 차지했다.

TD
캐나다 트러스트 샤즈 베이지 씨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한 것이 놀랍다 비록 저축할 돈이 많지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RESP에 돈을 저축해 놓으면 과세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지난 6 10~20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640명 샘플 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BC주 정부 '무료' 정보 공개


'데이터BC'통해 '오픈 정부'


BC
주가 적극적 정보 공개에 나섰다. 

주 정부는 '데이터 BC' 웹사이트(data.gov.bc.ca)를 오픈, 각종 통계 자료를 일반인에 공개하고 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방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BC주는 정부 공개에서 전국적 선두에 나서고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시민들을 웹 서비스 중심에 세우도록 정부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 "오픈 정부는 시민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정보를 나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BC에는 거의 2500개 세트의 정보가 공개돼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개 데이터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 여기에는 출생률, 탄소 배출 통계, 학교 정보 등이 있다. 정보 자유(FOI)에 의해 요청된 정보들은 최소 72시간, 최대 5일 이내 신청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주 정부 장관 차관들의 여행 경비가 매월 오픈 정보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장관들도 분기별로 오픈 정부의 목표에 맞춰가고 있는 지 내각에 경과과정을 보고해야 한다.

2011년 7월 20일 수요일

BC주 2010-2011회계 적자 줄고 부채는 늘어


수입 1년 전보다 24억 증가해

2010-2011회계연도 BC주 정부가 적자는 줄었지만 부채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세수입 증가와 연방 정부 후원으로 주 정부 수입은 1년 전보다 24 5800만 달러나 증가했다. 주 정부는 '재정적 신중함에 적자 감소를 이루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케빈 팔콘 재무장관은 "더 나은 경제적 상황과 예산 지출에 대한 신중한 접근으로 적자폭을 상당히 줄여 지난 회계연도 적자가 3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2014년 회계연도 예산 균형 달성 목표에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건강 교육 등 주 정부의 핵심 서비스를 보호하면서 정부 지출을 관리해나가고 있다. 이 같은 헌신이 공공 서비스 펀드를 대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부채 감소 예산 계획을 지속하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2010 1년간 주 경제성장률은 4%를 기록했다. 소매 매출은 5.3%, 수출은 15.3% 늘었다.

숫자로 본 BC 2010-2011회계연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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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Deficit): 2010-2011 회계연도 적자는 3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예상했던 14 6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2010-2011 회계연도는 정부가 오는 2013-2014년 균형된 예산 목표를 이루기 전 경험하는 두 번째 적자 회계연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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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Economic Growth): BC주 경제 성장은 2010 1년간 4%였다. 전국 평균 성장률 3.3%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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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Revenue): 주 정부 수입은 2010-2011 회계연도 399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4 58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세수입 증가와 연방 정부 후원이다. 독립적 예산을 운영하는 크라운 코퍼레이션과 투자 수입의 순수입 감소로 서로 상쇄됐다. 사실 세금 수입은 2009-2010 회계연도 대비 6% 10 9500만 달러가 증가했다. 기업 수입세는 1년 전 대비 3 4100만 달러가 늘었다. 재산세는 3300만 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개인 소득세는 1년 전 대비 1 6800만 달러가 줄었다. 사회서비스 세금과 호텔 객실 세금은 2010 7 1 HST로 대체됐다. 그 이전 사회 서비스 세금은 13 3000만 달러였고 HST 41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방 정부 기금은 전년대비 10 8000달러가 늘었다. 여기에는 HST 전환 기금 7 69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천연자원 수입은 8100만 달러(3%)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석유와 천연 가스, 광물 자원 로열티가 5500만 달러 증가했다. 산림자원 수입은 13%가 오른 5000만 달러 늘었다. 다른 천연 자원 수입은 전년대비 24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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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Expense): 전체 헬스관련 지출은 6 3500만 달러가 증가 2009-2010년 회계연도 대비 4.1% 늘었다. 교육 지출은 1% 오른 1 1100만 달러 올랐다.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도 0.6% 1900만 달러 증가했다. BC주에서는 건강과 교육 사회서비스가 전체 주 정부 비용 지출의 7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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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Debt): BC주 정부 부채 척도는 2010-2011년 회계연도 451 5400만 달러다. 부채가 1년 전보다 32 6900만 달러 증가했다.
'납세자들의 부채 후원 대비 GDP' 비중은 15.8%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15.7% 0.1%p 증가했다. 지난 2008-2009년엔 13.4%, 2007-2008년엔 13.8%, 2002-2003년엔 21.3%를 각각 기록했다. 이 수치는 납세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affordability)의 부채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된다. 현재 S&P와 무디스는 BC주 정부 크레딧을 가장 높은 'AAA'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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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지출(Capital Spending): BC주 정부 전체 자본 보유고는 2010-2011년 회계연도 354 6900만 달러 가치에 이른다. 납세자들의 자본 지출 41 1300만 달러는 20 4200만 달러에 이르는 할부상환과 양도 매각으로 상쇄됐다. 순수 자본 투자금은 학교, 종합대학교, 단과대학, 병원, 도로, 다리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투입돼 2010-2011 회계연도에 20 5000만 달러에 이른다. 1년 전에는 16 8500만 달러였고 2006-2007년 회계연도에 79 1600만 달러에 이르렀다

BC 북쪽 광석 개발 가능해져


주정부~애틀린 타쿠 협정체결


BC주 북쪽 애틀린 타쿠(Atlin Taku) 지역에 대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과 타쿠 리버 틀링잇 퍼스트 네이션(Taku River Tlingit First Nation) 존 워드 대변인은 13개 새로운 보호 지역과 자원개발 지역에 대한 토지 및 천연자원 사용계획을 담은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BC주 안에 포함된 이곳 영토는 300만 헥타르에 이른다.

전통적으로 타쿠 리버 틀링잇 퍼스트 네이션 영토는 400만 헥타르(1 5444스퀘어 마일) 정도다. BC주와 유콘, 알래스카까지 뻗어 있다. 여기에는 타쿠 리버 분수령과 주변 지역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곳 주요 커뮤니티는 BC주 애틀린(Atlin)에 위치해 있고 주민은 375명 정도. 

협정서 내용은 자연 보호와 경제적 기회 창출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C정부로서는 새로운 광석 자원 개발 가능성을 확보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13개 지역 56 4782헥타르 지역이 보호된다. 여기에는 애틀린 리버와 모나크 마운틴 등도 포함된다.  

존 워드 대변인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우리 토지와 생활 방식을 보호하면서 미래까지 지속 가능한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꿈을 현실로 이루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BC
산림부는 "주 정부 토지 사용 계획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며 "추가 80만 헥타르를 완전히 보호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 300만 헥타르에 대한 천연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틀린 공원을 포함해 현재 계획은 보호 지역의 규모를 전체 26.2%, 80만 헥타르 수준으로 높였다. 이는 밴쿠버 스탠리 파크 2000개 규모다. 또 타쿠 리버 틀링잇은 향후 3년간 최대 65만 달러를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