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연방 정부 재정적자 ‘감소’

연방 정부 재정적자 ‘감소’
10월 실적 전년대비 절반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캐나다 연방 정부 적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연방 정부 재무부는 10월 재정상황 업데이트를 통해 2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10월 41억 달러 절반 수준이다. 4월부터 시작된 새 회계연도 7개월간 연방 정부 적자는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 215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여기서 적자폭에 대한 통제가 향후 5개월간도 계속될 것인가라는 의문이 발생한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올해 예산의 경우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는 것.

이 신문은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이 지난 11월 8일 재정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7월 추정한 적자폭을 296억 달러를 올해 310억 달러로 늘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 통계청도 4/4분기 경제 둔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학자들도 2012년 매우 낮은 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재무부의 발표를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 소득세 수입은 7.1%가 지난 7개월간 늘었지만 법인세 소득은 11.7%가 줄었다. 새로운 소득원은 높은 실업보험 프리미엄에서 비롯됐다. 이는 정부의 프리미엄 수입을 5억 달러, 약 4.8% 끌어올렸다. 지출 측면에서 정부 프로그램은 약 10억 달러, 0.8% 줄었다. 노년층 복지혜택은 인구증가로 13억 달러, 6.1% 늘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