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 신갈~호법 전구간 확장개통
국토해양부,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실시
경기~강원권 연결 동서 중추 기능 기여
국토해양부는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 33.6km 전구간을 예정보다 1년이나 앞당긴 최근 조기 확장(4~6 → 8~10차로)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개통 신갈~호법 구간은 지난 2007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2012년 12월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1년이나 앞당겨 개통하는 것으로 영동고속도로 상습 정체현상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행속도는 기존 56 km/h에서 100km/h로 빨라져 16분이나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신갈~호법간 확장공사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2008년부터 조기개통 계획을 수립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극적인 확장공사 추진으로 지난해 2월 설 연휴 전부터 지금까지 7회에 걸쳐 휴가철과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구간별, 단계별로 차로를 개방하여 왔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전구간 확장 개통은 경기권과 강원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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