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대출 규정 더 엄격해져야”
TD은행 CEO, 보험 및 상환기간 단축 제안
모기지 대출 규정이 지금보다도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TD은행 에드 클락크 CEO는 연방 정부가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위험에 밀어 넣지 않고도 주택 대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글로브 앤 메일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3월 정부 모기지 강화 이후 TD은행과 같은 캐나다 대형 은행이 “추가 모기지 규정 강화” 의견을 내놓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는 “보험 가입 모기지 최대 기한을 현재 30년에서 25년으로 줄인다면 증가세인 가계 부채를 진정시킬 수 있다”며 “최근 신기록을 세운 캐나다 가계 부채는 미국과 영국 수준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또 “캐나다 경제가 또 다른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면 30년 상환기간을 25년으로 줄이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연방정부의 최근 조치를 언급하면서 “경제가 새로운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지를 알기 어렵지만 캐나다 경제에 충격 흡수 능력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2012년 국내 경기 전망과 관련, 지난 2년간 실적이 예상보다 좋기 때문에 내년에도 복원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TD은행은 경기 전망을 기존 예상보다는 하향 조정, 2012년의 경우 GDP 1.7%, 글로벌 경제는 2.5%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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