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2012년 부동산 시장 전망

2012년 부동산 시장 전망
신규 주택 착공 “기대 이상 실적”
“과대평가 집 값 조금씩 빠진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2012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

TD은행인 특별 보고서(SPECIAL REPORT) 지역별 주택시장(REGIONAL HOUSING MARKETS)를 발표했다. 부제는 ‘2011년 리뷰와 2012년 전망’이다. TD은행은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기대 이상 높은 실적을 올리지만 전국적으로 높게 평가된 주택의 가격은 조금씩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TD은행은 캐나다 주택시장이 2011년 한 해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간 가격은 약 7.5%가 늘었고 주택 거래량도 완만한 수준인 2.2%로 관측했다. 최종 주요 부동산 시장 지표 외 은행 측은 최근 가격과 거래 활동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엔 보다 강화된 모기지 대출 규정과 경기 회복에 대해 약해진 확신이 작용했다. 반면 지속적인 저금리 시장은 이 같은 시장 부정적 요소의 완충 작용을 해왔다.

TD 은행은 캐나다 주택 평균 가격이 약 10% 정도 과대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가격 대비 수입, 가격 대비 렌트, 주택소유능력 등을 분석해 나온 결과다. 이 같은 과대 평가 요소가 2012년부터 조금씩 빠져나가게 된다. 2012년에는 인력채용 시장의 둔화, 2013년에는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 전망 때문이다.

반면 기존 주택 재판매와 달리,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기대 이상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특히 다가구 주택 분야에서 이미 증명이 됐다. 재판매 시장이 약해져 주택 착공 건수도 2012-2013년엔 17만~18만 유닛이 될 전망이다.

덧붙여 TD은행은 국가 전체 경제 가운데 어떤 도시 주요 경제 센터들도 이자율 역풍이나 거시경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가운데 캘거리 에드먼튼이 타 지역보다 선전할 전망이다. 반대로 토론토와 밴쿠버 시장에서는 평균보다 큰 규모의 가격 및 거래량 조정이 예상됐다.

▲밴쿠버 시장
TD은행은 2012-2013년 밴쿠버 지역 거래량과 가격이 약 15%, 12% 수축된다고 평가했다. 주택 건축은 2012년 11%, 2013년 9% 줄어든다. 주택 가격과 거래량에서 하락은 경제 기본 구조를 우려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 분석 방법인, 가격 대비 수입 측면에서 증가세는 여전히 주택 값이 과도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건축의 경우 보다 적은 양의 콘도미니움 프로젝트가 2012-2013년 가동되는 반면 다가구 주택은 특히 평균 주택 가격 측면에서 소유가능 한 주거지를 대표할 전망이다. 특히 밴쿠버 지역에서는 새로운 이민자들이 콘도 수요 감소의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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