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운전 단속 강화
코퀴틀람 포코에서만 2010년 450명 단속
올 연말 음주 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해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서 모두 450명이 단속됐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음주측정 테스트에서 경고(warning) 이상 등급을 받은 경우다.
음주운전 적발대상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 1일부터 2011년 9월 31일까지 음주단속 대상자가 전년도 402명보다도 많았다는 것. 코퀴틀람 RCMP 제이미 청 대변인은 “주요 원인은 BC 음주 운전 규정 벌칙의 변화다. 여기에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 명령을 받은 개정안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 경험에서 볼 때 1명의 범죄성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리에 8~10시간이 걸리지만 새로운 규칙들은 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다 많은 음주 운전자들이 차를 몰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최근 BC주 최고법원의 ‘일부 위헌’ 판결 이전까지 혈중 알코올 농도 0.8이상의 경우, 90일 운전 금지와 500달러 벌금, 30일간 차량 압류를 적용했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견인비용 700달러와 의무적 책임 운전 코스 1420달러 등 모두 3750달러를 부담하게 됐었다. <사진=BC RCM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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