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정부 모두 탐탁치 않아”
BC교사 호응 38%, 정부는 30%로
‘법안 22’ 찬반 각각 47%대49%로
젊은 층, 여성중 교사 지지도 높아
“파업 교사 정부 모두 탐탁치 않아”
BC공립학교 교사 파업과 관련 주민들은 어느 한 편의 손도 들어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교사에 대한 지지도가 정부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입소스 라이드(IPSOS REID)는 파업 이후 모두 3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사들에 대한 호응도가 38%로 주 정부 30%보다 약간 높았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교사들은 단지 1%P만 늘었고, 주 정부에 대한 호응은 변함이 없었다. 이 가운데 주민 32%는 어느 한 쪽도 공정하거나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특히 법안22(Bill 22)에 대해 주민 47%는 “찬성”, 49% “반대”로 확연히 구분됐다. 세부적으로는 24%가 “강한 긍정”, 23% ”약간 긍정”이었고, 16%는 “약간 부정”, 33%는 “강한 부정”이었다.
파업에 대한 호응 정도는 나이별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18~34세는 42%가 교사를, 23%가 정부를 지지했다. 35~54세는 39%가 교사, 33%가 정부를, 55세 이상은 33%가 교사, 33%가 정부를 지지했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정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1%가, 교사, 25%가 정부, 남성 35%가 교사, 36%가 정부를 지지했다. 정치적 성향으로는 2009년 NDP 투표자는 60%대 13%로 교사를, 2009 BC 민주당은 51%대 20%로 정부를 지지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