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밴쿠버 거래량 61.4%로 급증
신규 리스팅도 전년비 2.5% 늘어나
밴쿠버 부동산 시장 2월 거래량이 1월보다 급증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는 2월 거래량이 2545건으로 1월 1577건보다 61.4%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 1월 3097건 보다는 17.8% 줄었지만 2010년 2473건 보다는 2.9% 증가했다.
이 협회는 2월 거래량이 2002년 이후 3번째로 낮은 수준이고 10년 평균보다는 151건 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로사리오 세티카시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 회장은 “세일즈 대비 액티브 리스팅의 비중이 18%를 넘는다. 시장이 상당한 균형을 유지한 상태로 해마다 바쁜 봄철 전통적 성수기에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리스팅은 2월 5552건을 기록했다. 2011년 같은 시기 5693건보다 2.5% 늘었다. 반면 1월 5765건보다는 3.5% 줄어든 규모다. 사실 2012년 1월 신규 리스팅 규모는 1996년 이후 광역 밴쿠버 전체 기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규모였다. 그만큼 2월 신규 리스팅도 높은 수준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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