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12일부터 전면 운항 중단 전망
사측, 12일 조종사 직장폐쇄… 밴쿠버 시간 11일 오후 9 시
항공기 수리 수화물 담당 노조도 12일 0시부터 파업 통보
봄방학이 시작되는 12일부터 에어 캐나다가 전면 운항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에어 캐나다(Air Canada)는 12일부터 조종사 직장폐쇄( Lockout)를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항공기 수리 수화물 및 화물 담당 직원 노조도 12일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회사 측에 이미 통보한 상태. 따라서 전면 운항 중단에 따라 12일 봄방학이 시작으로 급증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특히 애로를 겪을 전망이다. 일반 여행객들도 타 항공권 구입으로 분주해졌다.
에어 캐나다의 조종사 직장폐쇄( Lockout)는 밴쿠버 시간으로 11일(일) 오후 9시부터 적용된다. 회사 측은 18개월 전부터 시작된 조종사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에어 캐나다 조종사협회(ACPA)에 내놓은 최종 제안이 8일 낮 12시 효력을 상실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또 항공기 수리와 수화물 및 화물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단체 IAMAW가 3월 12일 동부시간 기준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에어 캐나다 측은 “우리는 고객들이 겪게 될 불확실성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이해와 인내를 바란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최신 업데이트 된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에어 캐나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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