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교사, 투표로 ‘전면파업’ 결의
조합원 투표 2만 7946명(87%) 찬성표
BC주 교사들이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주 교사연맹은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87%가 ‘찬성’했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관계위원회(LRB)의 파업 승인 사인 후 정부가 ‘냉각기(Cooling-Off)’ 법안을 도입했지만 조합원들이 찬성 표를 던져 파업은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이번 갈등은 교사연맹과 사용자간 단체협상 중 갈등에서 사실상 교사와 정부간 대립으로 확산됐다.
주 교사연맹은 2만 7946명 교사들이 지난 28, 29일 진행된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 참가 인원은 3만 2209명이다. 주 전체 공립학교 교사 규모는 약 4만 1000명이다.
수잔 램버트 주 교사연맹 회장은 “주 전역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는 우리 회원들의 단합과 결단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도발적이고 해를 끼치는 법안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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