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향후 18개월간 공급 부족
암환자, 수술 후 환자용 모르핀 등도 차질
BC주 정부, 해외에서 약품 조달 방안 강구
전국 주사용 진통제 부족이 암환자나 수술 대기 및 수술 후 환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 급기야 BC주 정부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국과 영국,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독일 등지에서 가능한 공급선을 찾아 나선다고 발표했다.
BC보건부 마이클 데 종 장관은 캐나다에서 거의 유일한 주사용 진통제 생산 회사인 산도즈 캐나다(Sanzoz Canada)가 당분간 약품을 생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최근 이 공장에서 화재도 발생, 공급량 감소 현상은 향후 18개월간 계속된다는 것.
따라서 BC 정부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비축량이 부족한 병원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주사용 마취제인 모르핀이나 하이드로 모르폰(hydromorphone), 펜타닐(fentanyl) 등 암 환자나 수술 후 환자용 진통제로 사용되는 약품도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마이클 데 종 보건부장관은 “정부는 산도즈 약품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고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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