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3일 화요일

건축 퍼밋 가치 12.3% 하락

건축 퍼밋 가치 12.3% 하락
BC주 전월비 4.9% 감소, 전년대비 33.6% 올라
다세대 주택 퍼밋 감소가 주거용 -6.6% 요인


전국 건축 퍼밋(Building Permit) 가치가 1월 12.3% 떨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1월 기준 빌딩 퍼밋 가치가 60억 달러로 전월대비 12.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에는 68억 달러를 기록, 전월대비 10.5% 상승했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할 때 빌딩 퍼밋 가치는 11.6% 올랐다. BC주의 경우 빌딩 퍼밋은 전월대비 4.9%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는 33.6% 늘었다.

전국적으로 1월에는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의 건축 퍼밋이 42억(6.6% 하락) 달러를 차지한 가운데 3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보였다. 주로 온타리오 지역 다세대주택 건축 의지가 한풀 꺾인 것에 큰 영향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전국 주거용은 건축 퍼밋은 전월비 -6.6%, 전년대비 14.5%를 기록했다. 비주거용은 전월비 -23.1%, 전년비 5.5%다. 이 가운데 비 주거용 분야의 경우 시 자치단체가 18억 달러어치 건축 퍼밋을 발행, 12월 0.3% 증가에서 1월 23.1%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6개 주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앨버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각 주별 특징을 보면, BC주가 1월 7억 5910만 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주거용은 5억 850만 달러어치, 비주거용은 2억 5060만 달러어치다. 주거용이 전월비 -0.7%, 전년대비 13%를, 비주거용은 전월비 -12.3%였지만 전년대비 112% 상승세를 보였다. 또 대부분 주에서 빌딩 퍼밋이 하락했지만 특히 앨버타와 온타리오의 비중이 컸다.

광역 도시를 보면, 34개 권역 가운데 18곳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캘거리, 토론토가 지역에서 빌딩 퍼밋이 크게 줄었다. 캘거리에서는 상업용 빌딩 퍼밋이, 토론토에서는 다세대주택과 관공서용 빌딩이 하락 요소로 작용했다. 밴쿠버는 전월비 -13.6%, 전년대비 3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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