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5일 금요일

건축업체, 대중교통 인센티브로 주택 구매자 유치


폴리건, 대중교통 인센티브로 주택 구매자 유치 

한 건설사가 기발한 홍보로 주택 구매자들을 유치해 코퀴틀람 고층 콘도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그것은 바로 1년치 교통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월요일, 폴리건 홈즈사는 윈저 글랜에 건설될 예정인 고층 콘도의 첫 시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윈저 글랜은 현재 모빌 홈 파크(mobile home park)로 사용되고 있는 파이프 로드 인근이다.

27층으로 건설될 이 콘도는 용지 위원회의 승인을 걸쳐 다음주 시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브라이언 엘리 폴리건 부사장은 말한다. 또한 그는 이 콘도에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에게 각종 대중교통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중교통 인센티브로는 20만 달러 상당의 버스 패스를 비롯해 자동차 공동이용(car-share) 주차장 시설 및 136개의 자전거 시설 제공 등이 있다.

이 인센티브는 콘도의 위치가 파인트리 웨이에 건설될 예정인 에버그린 라인과 2블럭 정도 떨어져 있음에 따라 주민들의 주차 공간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아질 것을 고려해 그 요구를 해소할 방안의 일환이다. 

또한, 폴리건이 이 콘도에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주차장 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엘리 부사장에 따르면 시 규정상 고층 콘도의 경우 377개의 주차장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시설을 제공하면 302개의 주차장을 지으면 된다고 한다.

용지 위원회 의장인 매 레이드 시의원은 폴리건의 이번 건설안에 대해 찬성하는 반면, 브렌트 에스먼드선 의원은 글렌 드라이브와 파인트리 웨이가 만나는 지점에 건설될 예정인 25층짜리 크레이씨 콘도에 대한 의견과 똑같다면서 좀더 획기적인 디자인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현재 코퀴틀람 센터에 건설되고 새로운 콘도들의 스카이라인이 너무 밋밋하고 특히 콘도 외관이 모두 사각형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는 폴리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도 더 보안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셀리나 로빈슨 의원은 또한 콘도 내에 음식쓰레기 처리 공간을 마련하도록 폴리건에 촉구하고 있다. 음식쓰레기 종량제는 향후 2년내 코퀴틀람의 모든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셀라돈이라 불릴 예정인 이 186세대의 콘도 인근에는 4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대로 이 건물들이 지어지면 윈저 글렌 일대는 1,360개의 세대 및 3,400명의 주민이 거주하게 된다. 지금까지 폴리건이 시의회로부터 건축 승인을 받은 건물만도 4건에 달한다고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