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이코노믹스 “수년 내 안정될 듯”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경기 하강압력에 직면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TD 이코노믹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동안 뜨거운 수요 열기를 뿜어낸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향후 몇 년 안에 완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 경제는 두드러진 소득과 직업 배치가 있는 정규 시장을 유도하겠지만 금리 인상세가 집값 상승력을 한풀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의 내용이다.
그렇지만 금리는 주택시장에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한 순간에 껑충 뛰어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규정 강화 조치는 신규 및 기존 구매자들에게 관련법이 본격적인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 사전 구입을 일부 이끌어내겠지만 전반적인 매기 둔화와 집값 안정화로 인해 주택시장의 연착륙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 비싼 집값이 문제가 돼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기 하락 압력이 집값 상승세에 재갈을 물리며 주택시장의 안정성을 초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 주택시장은 어떤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겠고 수요자들은 출몰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인들은 투자 가망성이 높은 자기 집을 파는 데만 관심을 쏟아왔지만 이제는 경기 냉각 후의 신속한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보고서의 지적이다.
금리는 수요 측면에서 인상될 전망이이서, 이자율이 오를 이 시기가 가격이 떨어진 주택들을 구입하는 데 가장 알맞은 때가 될 것으로 간주된다.
요즘 같은 부동산 경기 하강기에는 고급주택 시장이 진통을 겪는다. 대부분의 매도자들이 주택 처분을 통해 모기지 정리에 나서지만 살 사람이 전무하다시피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 주택 경기가 약화될 때는 시골지역의 집은 잘 팔리겠지만 도시권 부동산은 가격을 내려야 수요자가 생기는 문제가 있다.
최근 전국 경제는 나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충분하다고 느낄만큼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는 않다. 전국 수준의 부동산 시장은 저조한 매매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수요자들은 집값이 더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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